노영민 비서실장 사의, 文 대통령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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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사의, 文 대통령 선택은?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8.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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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노영민 비서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노영민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오전 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의를 표명한 수석은 김조원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비서실 소속 5명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며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나 시기는 문 대통령이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사의를 표시한 데는 최근 악화된 부동산 민심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충북에서는 특히 청주 출신의 노영민 실장 거취에 관심이 쏠려 있다. 문 대통령이 어떤 선택할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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