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수해 복구에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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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수해 복구에 한 몫
  • 충청리뷰
  • 승인 2020.08.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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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주택 축대 쌓고…수해 농가 복숭아 판로도 지원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추진실 직원들이 침수주택 수해복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음성군에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주)이 지역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24일 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은 무너진 농촌 주택의 축대와 담장 복구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7명의 직원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음성군 감곡면의 해당 주택을 찾아 포크레인 장비로 할 수 없는 비좁은 곳에서 축대 쌓기와 흙 메우기 등 작업을 담당했다. 고온 다습한 폭염 속에 진행된 이날 수해복구 작업에서 많은 땀을 흘린 동서발전 직원들은 보람있는 봉사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18일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음성군 삼성면의 복숭아 농가를 위한 판로 지원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20곳 피해 농가의 복숭아 300상자(1350kg)를 구매해 사회복지 시설 40곳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국 삼성면 이장협의회장과 정의철 삼성농협 조합장, 김영호 음성군의원 등이 함께 참가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음성지역 취약계층과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력그룹사(10억원)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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