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비보이 팀 '트레블러크루'...'씨마프' 홍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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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비보이 팀 '트레블러크루'...'씨마프' 홍보 앞장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9.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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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 위한 언택트 형 문화버스킹 공연...7일 충주 호암지 공연
전국 최최의 택견비보이 팀 트레블러크루 공연 모습.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신문화 아이콘인 전국 최초의 택견비보이 팀 트레블러크루가 제2회 충주세계무예액션영화제(씨마프·CIMAFF) 붐 조성을 위한 언택트 형 문화버스킹을 실시한다.

첫 무대는 다음달 7일 충주 호암지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충북문화재단(대표 김승환)이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씨마프(www.cimaff.kr_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 및 생생한 문화소통을 위해 지역 청년 예술 단체와 함께 비보이, K-pop 댄스, 라이브 음악 등 비대면 버스킹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버스킹은 택견비보이 팀인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를 주축으로 비트박스 김선홍,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자인 이규라, 방송댄스 전문예술단체 리니스(대표 김지영)의 참여로 7회에 걸쳐 충북도 일원에서 언택트 융복합 공연으로 치러진다. 출연진은 모두 충북 출신이다.

주최 측은 택견비보이 자체 콘테츠인 ‘천무(天舞)’를 기본으로 영상마다 섹션화를 통해 역동감과 재미를 더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영상은 제천 의림지 및 청주 청소년광장, 충주 호암지 일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과 버스킹을 녹화했다. 이 영상은 트레블러크루 자체 유트브와 무예액션영화제 공식 유트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상민 단장은 “지금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택견과 비보이를 융복합한 천무 공연이 영화제에 초청받아 감사하다”며 “충주 호암지에서의 첫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레블러크루는 충북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으로 국악 및 택견 마샬아츠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 접목하고 있다. 2014년 6월 창단된 전문 비보이 팀으로 공연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여성단원을 포함해 각종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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