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관련주] 초록뱀·디피씨 주가 장 초반 하락세 기록 "BTS 빅히트 공모주 청약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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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관련주] 초록뱀·디피씨 주가 장 초반 하락세 기록 "BTS 빅히트 공모주 청약 소식에..."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0.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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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관련주] 초록뱀·디피씨 주가 장 초반 하락세 기록 "BTS 빅히트 공모주 청약 소식에..."

방탄소년단(BTS)이 국내 최초 신기록을 세웠지만 초록뱀 주가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초록뱀은 전일대비 95원(-3.06%) 하락한 3,005원에 거래 중이며, 디피씨는 8.15%(1,300원) 하락한 14,650원에 거래 중이다.

빅히트는 5~6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후 배정 공고와 납입은 8일, 상장은 15일 예정됐다.
 
빅히트에 앞서 청약에서 흥행한 카카오게임즈는 당시 역대급 증거금액인 58조원이 몰리면서 주목받았다.

상장 이후에도 '따상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이틀 연속 상한가)'을 기록하며 올랐지만 현재는 최고가에서 주당 약 3만원 정도 빠진 상태다. 지난 29일 오전 5만6800원에 거래됐다. 한 때 8만9100원까지 올랐던 카카오게임즈는 3거래일께 하락 전환한 뒤 5만원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업계에서는 빅히트가 청약에 돌입하면 카카오게임즈 자금이 일부 빅히트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빅히트는 역대급 청약률이 예측되는 데다 공모가도 13만5000원으로 카카오게임즈(2만4000원)에 비해 높은 편이라 청약에서 1주를 배정받기 위해 필요한 증거금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빅히트는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7대 1을 기록하며 코스피 최고 기록이었던 SK바이오팜(835대 1)을 가뿐히 제쳤다. 코스닥 상장사이지만 역대급 경쟁률을 보인 카카오게임즈(1479대 1)와도 맞먹는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당시 증거금 1억원을 넣어도 약 5~6주 밖에 배정받지 못했는데, 빅히트는 1주 배정받는 데 증거금 1억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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