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불투명
상태바
충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불투명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0.08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황BSI 전월대비 하락…내수부진‧불확실한 경기 등 원인
/뉴시스
/뉴시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충북지역 소재 435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등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BSI가 모두 하락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9월 충북지업 제조업 업황 BSI62로 지난달(66) 대비 4p 하락했다. 10월 업황전망BSI(64)도 전월(70)보다 6p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의 9월 매출BSI65로 전월(69)대비 4p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65)도 전월(70)대비 5p 하락했다.

채산성BSI81로 전월(83)대비 2p, 다음달 전망(80)도 전월(86)대비 6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역시 71로 전월(76)대비 5p, 다음달 전망(73)은 전월(77)대비 4p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5%)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21.1%)과 수출부진(12.7%)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3.0%p), 내수부진(+2.3%p) 등의 비중이 늘어난 반면, 경쟁심화(-2.0%p), 자금부족(-1.2%p) 등의 비중은 감소했다.

비제조업 업황BSI42로 전월(52)대비 10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업황전망BSI(43)도 전월(55)대비 12p 하락했다.

매출BSI50으로 전월(52)대비 2p, 다음달 전망(52)도 전월(53)대비 1p 하락했다. 채산성BSI58로 전월(60)대비 2p 하락, 다음달 전망(59)도 전월(63)대비 4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53으로 전월(60)대비 7p, 다음달 전망(52)도 전월(58)대비 6p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7.5%)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5.8%)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4.5%)이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2.7%p) 등의 비중이 늘어난 반면, 경쟁심화(-2.8%p), 정부규제(-2.6%p) 등의 비중은 축소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