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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충북관광지 얼마나 감동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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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충북관광지 얼마나 감동줄까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10.08 1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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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9개 관광지에 2028년까지 1402억원 투입 예정
진천 완위각 복원 긍정적, 괴산 선비문화체험단지 찬반 예상
진천 초평 책마을 조감도. 사진 진천군
진천 초평 책마을 조감도. 사진 진천군

 

충북도가 유교문화자원을 관광지로 개발한다. 충북도는 이미 지난해에 청주 사주당 태교랜드, 진천 송강 문화창조마을, 보은 문화산수 속리구곡관광길, 제천 입신양명, 청주 문화산수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진천 초평 책마을, 괴산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음성 자린고비 청빈마을, 단양 명승 문화마을 조성에 시동을 건다.

충북도 관계자는 “문체부가 지난 2016년 대전·충북·충남·세종시 등 충청권 유교문화자원 개발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했다. 위 9개 사업명은 용역에 들어 있었다. 충북도가 이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문체부에 제출했고 2020~2021 정부예산에 반영돼 사업을 하게 됐다. 유교문화자원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들어가는 총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402억원이다. 10년 동안 1400억원대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큰 사업이다. 때문에 충북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곤과 이인엽, 그리고 책

그럼 이 사업들은 유교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들어서는 초평 책마을은 1만2227㎡에 완위각과 쌍오정을 복원하고 책마을복합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 178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2026년 완공된다. 완위각은 조선 숙종 때 문인화가이며 장서가였던 이하곤이 지은 전각으로 우리나라 4대 장서각 중 하나이다. 의학, 천문, 서예, 그림 등과 관련된 1만권의 책이 있었다 해서 만권루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 곳에서는 당대 문인과 지식인들이 모여 책을 읽고 교류했으며 구한말에는 이규식, 정인보 선생 등이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은 책들이 없어졌고 지금은 일부만 종손들이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당초 한옥 7동으로 구성됐으나 사랑채 한 동만 존재하다가 이마저도 지난해 겨울 폭설로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진천군은 2009년 시굴조사를 진행했지만 문화재 지정이 미뤄지자 그대로 방치해 문화재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리고 쌍오정은 조선 후기 문신 이인엽(1656~1710)이 벼슬을 버리고 초평으로 낙향해 지은 정자이다. 이인엽은 홍문관 대제학과 강화유수를 지냈다. 역시 초평면 용정리에 있고 이인엽도 1000여권의 책을 비치하고 후진들을 양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은 터만 남아있고 책도 모두 없어졌다.

또 시·서·화의 삼절로 불렸던 표암 강세황(1713~1791)의 묘가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 있다. 태어난 곳은 서울. 표암은 진경산수화를 발전시켰고 풍속화와 인물화를 유행시켰으며 새로운 서양화법을 수용하는데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론도 많이 남겼다. 그의 화풍은 김홍도, 심사정, 김윤겸 등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조성되는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는 우암 송시열을 중심으로한 관광지다. 송시열(1607~1689)은 조선후기 이조판서와 좌의정을 지낸 성리학자. 이 곳에 우암 송시열기념관, 구곡문화전시관, 선비정원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까지 2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화양동에는 현재 우암과 관련된 유적이 많다. 우암이 병자호란 이후 이 곳에 은거하며 후진을 양성했던 곳이다. 그가 9개의 계곡마다 이름을 붙인 화양구곡, 제자들을 가르친 화양서원, 중국 명나라 황제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신 사당 만동묘, 우암의 묘 등이 있다. 하지만 화양서원이 정쟁을 일삼은 노론파들의 본거지로 전락하고, 만동묘가 명나라를 향한 심각한 사대의식을 드러내 1864년 대원군이 집권하면서 철퇴를 맞았다. 이로 인해 송시열에 대한 평가는 양 극단으로 나뉜다.ㅋ
 

“현대인들 욕구 반영하는 게 중요”

이어 사주당 태교랜드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일원에 조성된다. ‘태교신기’는 청주 출생 사주당 이 씨가 1800년 정조 24년에 저술한 태교서. 이를 소재로 전통태교와 현대과학을 접목해 태교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오는 2024년까지 187억원을 투입해 태교건강관, 태교영유아관, 세계태교전시관, 태교테마공원 등을 건립한다.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일원에는 자린고비 청빈마을이 들어선다.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39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청빈 영상체험실, 자린고비마당, 안빈낙도 정원 등으로 꾸민다. 충북도는 “자린고비 조륵, 조선초 정도전과 함께 유교를 국교로 정립한 권근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유교문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금왕읍에서 태어난 조륵은 근검절약해 큰 돈을 모았다. 그의 자린고비 설화의 대표적인 얘기는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놓고 밥 한 술 먹을 때마다 쳐다봤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지독하게 아껴 재산을 모아 나중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고 한다. 그의 사후에 자인고비(慈仁考碑)를 세웠다.

그런가하면 입신양명 과거길은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백운면 평동리 일원에 만든다. 오는 2024년까지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박달재 과거길을 재현하고 사랑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박달재를 중심으로 과거 선비들에 얽힌 설화와 조선시대 과거제도가 바탕이 된다.

또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에 들어서는 명승문화마을에는 2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는 2023년 완공예정. 충북도는 “단양 적성비 등의 역사문화자원, 벽화마을·수중보 등의 관광자원, 퇴계 이황과 두향에 얽힌 이야기 등을 결합한 유교문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곳에는 명승문화관, 단양팔경 풍류공원 등이 조성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의 관광 욕구와 맞는 사업을 펼쳐야 한다. 시설투자에만 돈을 많이 쓰지 말고 기존의 관광지와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해 멀리가는 것 보다 가까우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므로 스토리를 따라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한편 음성 자린고비 청빈마을은 다소 억지스런 면이 있고, 괴산 선비문화체험단지는 찬반 여론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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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10-08 19:26:55
대한민국 초대대통령(이승만)연설문.우리나라 종교 유교 강조,유교 교훈지켜 예의지국 백성이 되자고 설파.아세아 동방 모든나라가 다 유교의 덕화 입었다고 하시며,유교의 교훈 지켜 예의지국 백성이 되자고 훈시.삼강오륜 중시연설.

http://blog.daum.net/macmaca/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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