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발행액 '200억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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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행복페이 발행액 '200억원' 넘어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10.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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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308명 회원 확보...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 톡톡
음성행복페이 카드.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음성군이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가 21일 기준으로 200억원을 넘겨 발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출시한 음성행복페이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정책자금 85억원을 포함하면 총 285억원을 발행한 셈이다. 이런 판매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려는 시민과 기관, 단체의 동참이 불러온 결과다. 이같은 성과는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와 소득공제 혜택이 군민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회원가입 현황을 보면 1만8308명으로 남성이 49%, 여성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4~5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며 주요 사용 업종은 슈퍼마켓과 일반 한식당 순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발행 효과로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계속 증가 추세”라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충전식 선불카드인 음성행복페이는 1인당 월 구매액이 70만원(연 840만원)이다. 음성군은 충전 후 사용 시 결제액의 10%를 충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인센티브 지급을 12월 말까지 계속 추진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음성행복페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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