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4만 포기 꽃길 조성
증평군 송산리 보강천 둔치에서 해바라기가 가을을 왔음을 알리며 자태를 뽐냈다. 코스모스도 이에 뒤질세라 꽃물결을 이뤘다. 증평군은 15종 14만 포기의 꽃을 심고 백일홍 꽃길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7월 말 100㎜가량의 집중호우로 보강천 둔치는 물론 미루나무숲까지 물에 잠기면서 꽃밭이 모두 훼손되자 신속히 꽃 2만 포기를 심어 복구에 나서 지난 8월 말 작업을 마쳤다. 10월의 주말,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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