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 창립...LNG발전소 관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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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 창립...LNG발전소 관련 주목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10.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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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희씨 초대 회장 맡아...지역발전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장들 참여
지난 21일 음성읍상생발전협의체가 창립됐다. 창립회원들 모습.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지역 경제적으로 낙후된 것으로 평가되는 음성읍 지역에서 상생발전협의체가 공식 출범해 주목된다. 21일 오후 음성읍 소재 영빈관 식당 회의실에서는 지역의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창립총회에선 7명의 발기인을 포함해 22명이 창립회원으로 공개됐다. 창립회원 20명이 참석한 총회는 신영린 읍성읍 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았다. 회의에서는 정관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및 임원회비 등에 대한 건 등이 의결됐다.

초대회장은 이양희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이 추대됐다. 또 부회장에는 신이섭 음성읍주민자치위원장, 감사는 이상복 음성읍이장협의회 부회장과 이병옥 음성읍상인회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자문위원으로는 장양원 음성읍노인회장, 안해성·서효석 군의원이 위촉됐다.

이번 음성읍상생발전협의체 창립은 지난 7월초 신영린, 신이섭, 권오선, 신현성, 이양희씨 등 음성읍 사회단체장들이 한국동서발전이 건설 운용 중인 당진화력발전소 방문 및 주변 마을대표들을 만나고 온 뒤 추진돼 왔다. 

이들은 당진 방문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상생발전협의체 발족을 준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한국동서발전이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음성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평곡리 등 주민 일부는 반대대책위를 구성해 지속적인 반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족된 음성읍상생발전협의체는 음성LNG발전소와 관련한 활동을 필연적으로 벌이게 될 전망이다. 강경한 반대대책위 존재 속에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창립회원 22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영린 지역발전협의회장 △신이섭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권오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신현성 체육회장 △이양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병옥 음성상인회장 △이신호 음성청년회의소 회장 △장양원 노인회장 △문종락 자율방재단 △김재훈 음성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영옥 자원봉사자치회장 △강은미 여성소방대장 △이상복 이장협의회 부회장 △박명식 충청타임즈 기자 △안제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여성회장 △김창영 이장협의회 감사 △정은영 자유총연맹 여성회장 △류호영 음성지역발전협의회 감사 △임재형 음성체육회 사무국장 △최문철 음성지역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남상복 음성읍이장협의회 이사 △오용운 음성읍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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