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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더욱 행복한 충주’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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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더욱 행복한 충주’ 박차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11.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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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인증 4년차 진입…코로나19 속에 온라인 토론회 개최
2017년 10월 11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선포식 광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징 이미지.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인 충주시가 코로나19 속에도 ‘아동이 더욱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아동이 더욱 행복한 충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아동과 아동보호자, 충주시 아동 관련 종사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11개 모둠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가지 생활영역별 의제로 운영됐다. 이에 대해 문제점을 탐색하고 해결 방안 및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소그룹 토론과 모둠별 제안된 의견에 대한 전체 토론 과정을 거쳐 충주시 아동정책에 대한 중점과제가 제시됐다. 토론을 통해 최종 선정된 중점과제들은 아동 요구 확인 조사를 통해 우선 과제 선정 과정을 거친다. 선정된 과제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2021∼2024)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토론회를 통한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토록 했다”며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이 더욱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2017년 8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10월 11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충북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

아동친화도시(CFC=Child Friendly Cities)는 지역사회가 유엔의 아동권리협약 준수를 통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하기 위해 유니세프에서 마련한 세계적 인증 프로그램이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를 구축한 지역사회를 이른다. 유니세프는 아동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예산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기본원칙을 이행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자격은 4년간 유지되며 국내에선 현재 4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인증된 지자체는 아동친화도시가 되면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도내에서는 충주시에 이어 음성군, 제천시, 옥천군 등 4곳이 인증을 받았고, 청주시와 진천군, 증평군도 인증을 추진 중이다. 충북 최초 인증도시인 충주시는 14명의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꿈과 행복이 있는 충주! 아동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충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시는 아동친화드림팀을 신설하고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아동실태 및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과도 협약을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충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주요 추진 사업 성과를 보면 ‘청소년자기 도전 포상제’는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는 사업이다.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도전과제에 따라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금장, 은장, 동장을 획득할 수 있다. 대상자는 만9~13세 아동 63명이다. 성과로는 2018년 최다 금장배출 기관, 활동수기 공모 장관상 수상, 2019년 활동우수 운영기관 장관상 표창 등을 수상했다.

아동시설 기반 등 조성

‘사고뭉치 시정참여단’ 사업은 유아아동관련 사업추진 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관내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만4~5세반 원아로 300명 내외다. 사업 실적은 도시종합정보센터 비상벨 체험,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 조성 등에 대한 선호도 조사 참여다. ‘노란발자국’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 및 정지선을 도색했다. 2018년은 국원초와 남한강초 등 81개소에, 2019년에는 연수, 성남, 목행초 등 6개교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 사업 등도 진행했다.

충주시는 아동시설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완공된 시설은 장남감도서관, 교통안전체험관, 라바랜드, 무술공원숲속놀이터, 관아골동화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충주도서관, 연수자연마당, 음악창작소, 탄금호 물놀이장이다. 추진 중인 시설은 아동청소년 숨&뜰, 서충주문화의집, 아동성장발달센터, 어린이과학관, 어린이체육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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