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숙애(청주1) 충북도의원이 상을 탔다. 이 의원은 5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선정한 ‘맑은정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여성운동단체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지난 2014년 비례대표로 충북도의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맑은정치’ 대상은 여성정치 참여에 대한 긍정적 여론형성과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선정한다. 이 상은 여성 지방의원들의 우수 의정활동 공모를 통해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이 날 총 6명이 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충북 지방의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충청북도교육청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조례 제정’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수상소감과 함께 성평등교육에 대한 열정과 조례 제정 과정의 소회를 담은 사례발표를 했다.

이숙애 의원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평등교육 제도를 마련하고 뜻깊은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계속해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수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