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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백신, 가격 20달러 기존 백신의 2배이하 예방효과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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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백신, 가격 20달러 기존 백신의 2배이하 예방효과도 95%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1.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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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모더나 코로나 백신 94.5% 효과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95% 예방 효과와 약 20달러(2만2200원)의 가격으로 내년 1월 보급을 시작한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연구소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임상 시험 2차 중간 분석 결과에 관한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1회분 투여 42일 이후 (2회분 투여 후 21일에 해당) 얻은 예비 자료는 백신의 효능이 95% 이상임을 나타냈다"며 "시험 기간 예상 못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 직접투자펀드(RDIF)는 국제시장에서 스푸트니크 V의 가격이 1회 접종당 10달러 미만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사람당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최종 가격은 20달러 미만이다.

스푸트니크 V의 첫 번째 해외 보급은 내년 1월 예정이다. 현재 50개 이상의 국가가 백신 12억 회분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연구소는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백신은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 있는 RDIF의 해외 협력업체들이 생산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8월 중순 스푸트니크 V를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했다. 약품 개발에 통상적으로 거치는 최종 3상 임상은 등록 이후에야 시작했다.

러시아는 자체 기준에 따라 안전성과 효능 검증에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은 러시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다른 백신과 비슷한 성능에 2배이상 저렴한 가격은 큰 메리트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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