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들의 첫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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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작가들의 첫 전시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1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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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미술관의 기획전 불완전 시점
김민정 작가의 작품 Mad worldⅠ, oil on canvas, 지름 40cm, 2020
김민정 작가의 작품 Mad worldⅠ, oil on canvas, 지름 40cm, 2020

쉐마미술관의 기획전 불완전 시점 1, 2 ( Imperfect viewpoint )1125일부터 122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처럼 이번 전시에는 이제 막 졸업하거나 졸업을 앞둔 신생 작가들이 참여한다. 쉐마미술관은 지속적인 지역 예술의 밸런스 구축을 위해 청년 작가들의 전시를 진행해 왔다.

불완전 시점 전시는 1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진행되는 불완전 시점 1부 전시는 박상현, 최준호, 김민정 작가가 참여하고, 2부로 진행되는 불완전 시점 2 전시에는 진수현, 김지훈, 연주연 세 명의 신진 작가가 참여한다.

김민정 작가는 화려한 현대인들의 외적인 모습과 그 이면의 나약하고 고독한 내면을 매개체인 선인장을 통해 형상화한다. 박상연 작가는 의복을 통해 남성의 가부장적인 이데올로기를 비판한다.

최준호 작가는 매 순간의 감정을 사진으로 담아낸다. 회화적인 일상은 현실과 거리감이 느껴진다.

김지훈 작가는 사랑에 대한 작가의 사적인 감정들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다. 싸구려 포스터처럼 느껴지는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사랑의 관계들을 되짚는다.

연주연 작가는 사람들을 멈춰버린 시공간 안에 가둔다. 진수현 작가는 꽃들 속에 숨어 있는 여성의 신체를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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