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사메타손 관련주] 부광약품·신일제약 주가 장초반 하락세, 한국유니온제약 주가는 전일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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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관련주] 부광약품·신일제약 주가 장초반 하락세, 한국유니온제약 주가는 전일 보합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1.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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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유니온제약 주가, 가파른 상승세 기록 "한국유니온제약 덱사메타손 성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덱사메타손 관련주] 부광약품·신일제약 주가 장초반 하락세, 한국유니온제약 주가는 전일 보합

덱사메타손 관련주인 우리들제약, 부광약품, 신일제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6분 기준 한국유니온제약은 2만 100원으로 전일 보합세다.

부광약품은 1.21%(300원) 하락한 2만 4500원에, 신일제약은 0.85%(200원) 하락한 2만 325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6월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약물 ‘덱사메타손’에 대해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효과가 있다고 확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흔한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구 결과를 '환영할 만한 소식'이자 '과학적 돌파구'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덱사메타손은 산소호흡기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들에게는 유익한 효과가 없다고 나타났다"며 "중증환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으로 이 약품은 면밀한 임상 감독 하에서만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증상이 가벼운 이들에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비롯해 더 많은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진은 염증 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연구진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의 사망 위험률이 33%, 산소 치료를 해야 하는 감염자의 사망 위험률도 20% 감소한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영국 정부는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했다.

WHO는 홈페이지상으로 덱사메타손이 1960년대 이후 다양한 질환의 염증을 줄이는 데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약품은 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등재돼 있으며 대부분 국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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