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26일 하루에만 20명이 넘었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인원 또한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주의를 부탁했다.

이시종 지사는 타 지역과의 상호 이동, 교류, 모임, 행사 자제와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송년모임과 회식, 여행 등도 최대한 중단 할 것을 호소했다.

한범덕 시장은 "26일 아침 기준 청주시 확진자는 7명으로 지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쇄감염이 시작된 111번 확진자의 오창 당구장 이용자를 찾고 있다"며 "오창읍 소재지와 오창 제2산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 시장은 지역사회의 협조와 도움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