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작가 초대전’ ‘충북의 젊은 공예가전’ 동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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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작가 초대전’ ‘충북의 젊은 공예가전’ 동시 개막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12.0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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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 하반기 특별기획, 내년 1월 17일까지
지역의 원로 도예가 권신 & 젊은 공예가 7인의 만남
권신 작가의 작품
권신 작가의 작품

[충청리뷰_박소영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은 하반기 특별기획으로 충북의 작가 초대전충북의 젊은 공예가전을 내년 117일까지 연다.

문화제조창 3층 한국공예관 갤러리5와 갤러리3에서 55일간 개최하는 두 전시에는 지역의 원로 도예가와 역량 있는 청년 공예작가 7인의 작품이 선보인다.

해마다 지역의 우수 작가를 조망하는 충북의 작가 초대전을 기획해온 공예관은 올해의 초대전 주인공으로 40년 경력의 원로 도예가 권신(1947년생)을 선정했다.

충북 음성에서 무극도예를 운영하며 왕성하게 작품 활동 중인 권 작가는 단국대학교 요업공예학과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 1981년부터 2007년까지 단국대, 청주대, 건국대, 단국대, 숙명여대 등 유수의 대학에서 도자를 가르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세계도자기엑스포,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공예대전, 일본 신공예전, 동아공예대전 등 다양한 공모전의 입상경력 및 개인전 5회를 비롯해 스웨덴,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순회전을 개최한 관록의 작가다.

이번 충북의 작가 초대전에서는 <치유와 재생>을 주제로 한 공예 재료를 통한 후각적, 촉각적 치유 공예 작품을 통한 시각적, 청각적 치유 공예 전시를 통한 재생의 공간 등 3가지 테마의 50여점 작품을 만나게 된다. 특히 이 가운데 10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한 신작이다.

지역 공예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충북의 젊은 공예가전<사유의 밤>을 주제로 진행한다.

7인의 젊은 도예인 전시 중 김동완 작가의 작품.
7인의 젊은 도예인 전시 중 김동완 작가의 작품.

충북 출신 또는 지역 소재 대학 출신의 20~40대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로 강은희(유리), 권재현(목조), 김동완(유리, 옻칠), 서성욱(유리), 이기훈(유리), 이예림(도자), 장은규(도자) 등 총 7명의 작가가 44여 점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 관람과 온라인 관람을 병행하며, 온라인 전시는 121일부터 공예관 공식홈페이지에서(www.cjkcm.org) 360VR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예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참여 작가의 작업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이 함께 공개되고, 현장 및 온라인 선착순 신청을 통해 총 100명에게 전시 연계 워크북(유아~저학년 대상)과 퍼즐을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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