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박상운 시설관리팀장,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
상태바
충주시 박상운 시설관리팀장,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12.09 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위해 30년 헌신…보행자 신호등 제안 등 제도 개선 앞장
박상운 충주시 시설관리팀장.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가 평생학습과에 근무하는 박상운 시설관리팀장이 ‘제44회 청백봉사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박 팀장은 30년간 공직생활 동안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전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시가 밝혔다. 시는 충주 시민의 행복을 꿈꿔온 한 공무원의 노력의 뜻깊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국제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해 5급 이하 청렴 공직자를 선정해 수여된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에서 청백봉사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전 검증·현지 실사·공적 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본상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국내·외 선진지 시찰(부부 동반) 기회가 부여된다.

대상자인 박상운 팀장은 성실한 자기 계발로 전기 관련 직무 지식을 창의적으로 연구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횡단사고 인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우회전 차량 진입을 경고하는 보행자 신호등’을 특허 출원했다. 차량이 교차로 진입 시 신호 변경을 예측하고 주행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숫자표시 녹색 신호등’을 연구 제안하는 등 교통환경의 개선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