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복지 서비스 '위기 속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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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복지 서비스 '위기 속 빛났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12.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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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억 역대 최대규모 복지예산 집행…도내 유일 긴급지원팀 구성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맞춤형 복지모델로 자리매김
지역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진료를 하는 모습.
지역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진료를 하는 모습.

진천군이 올 한해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각종 위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정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12억 원의 복지예산을 집행하는 등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긴급재난지원TF팀을 구성해 1,2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했으며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난해 지원 가구 수인 399건보다 169%가 증가한 1,074746백만원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와 해외 입국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생필품 키트를 비대면으로 배달지원하고 격리수칙을 충실히 이행한 군민에게는 생활지원비도 지원했다.

현재까지 6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950명의 자가격리자에게 제공했으며 생활지원비는 125가구에 9231만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여러 개인단체로부터 67천만 원(79)의 성금과 56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확보해 지역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진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맞춤형 복지모델로 자리 잡으며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종합병원과 연계해 퇴원 후 지역 복귀까지 책임지는 통합돌봄 특화사업 돌봄과 치유가 함께하는 생거진천 케어팜대상자들의 효과적인 돌봄이 가능한 통합돌봄 앱(app) 개발 동네복지사 양성을 통한 마을 거점 돌봄센터 운영 등 아이디어 넘치는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진천군이 제공한 생필품 키트 사진.
진천군이 제공한 생필품 키트 사진.

이는 2020년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문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군은 복지 예산의 상당부분을 복지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명품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덕산읍 혁신도시 내에 355천만원을 투입해 998.04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시간제보육실 등을 갖춘 지원센터는 현재 지역 육아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공립어린이집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장애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증축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자연장지 조성 등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는 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진천군이 각종 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이러한 발전의 열매를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 역시 군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며 생거진천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복지서비스를 모든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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