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감소해도 소독은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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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감소해도 소독은 철저히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12.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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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운행손실은 어찌할꼬~~

코로나19의 여파는 우리의 일상을 위축시켰다. 어두운 분위기는 대중교통에도 여지없이 드리워졌다. 12월의 평일 밤, 청주시 분평동 종점에서 617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조도형 승무원이 승객을 태우기 위해 잠시 대기하며 버스를 소독했다. 그는 “올해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승객이 30%나 줄었다. 거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여파로 요즘엔 40%까지 승객이 감소했다”며 “그래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종점에 올 때마다 청소와 소독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청주시가 제출한 5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시내버스 운송사업자 재정지원금 일부를 삭감했다. 삭감 규모가 49억5031만8000원이나 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 손실분 69억5000만원을 전부 지원하는 것은 과다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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