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충북본부, 4분기 지역경제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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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충북본부, 4분기 지역경제보고서 발간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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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충북본부 전경
한국은행 충북본부 전경

올해 충북지역의 4분기 경기는 3분기 경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서원석)11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4분기 중 우리나라의 각 지역별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됨에도 제조업 생산 및 수출이 소폭 개선됐다. 충북지역은 제조업은 보합 수준을 보였고,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동향을 보면 소비가 소폭 증가하고 설비투자는 보합 수준을 보였으나 건설투자는 소폭 감소하였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또한 10~11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물가는 공공서비스가격 하락영향으로 물가 상승폭이 축소됐고 주택매매가격은 상승폭이 줄었지만 전세가의 상승폭은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의 경우 정부 부동산대책으로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상승폭이 줄었고, 충주제천음성 등 여타 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청주충주 지역에서 올랐다.

한편, 한국은행은 15개 지역본부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7개 권역으로 분류하여 수록한 지역경제보고서(2020.12월호)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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