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관광도시 단양의 미래100년 준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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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관광도시 단양의 미래100년 준비” 약속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1.01.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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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새해 5대 군정 방향 제시
류한우 단양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류한우 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과 단양호가 추구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실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류 군수는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단양! 미래를 준비하는 단양! 희망을 만들어 가는 단양!’을 위한 2021년도 군정 운영 방향 다섯 가지를 밝혔다.

그 첫 번째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미래 100년을 위한 준비를 강조했다.
류 군수는 먼저, 수중보 건설로 수위 132m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단양강을 활용해 수상관광 시대의 새로운 개막을 알릴 시루섬 나루 및 5번 국도와 시루섬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 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단성(옛 단양) 자연생태공원, 단양 강문화공원, 단양명승마을, 남한강 수변생태 탐방로 2단계 조성사업 등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단양호를 중심으로 하는 힐빙 자연생태 관광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도담삼봉, 만천하테마파크 등을 모빌리티로 연결하는 단양 에코순환루트를 조성하고 중앙선 폐철도, 올산 지구 등 민자유치 가시화와 사계절 꽃과 야경이 가득한 거리를 조성해 관광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항구적인 수해복구를 통한 재해·재난 없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류 군수는 수해가 심했던 매포 삼곡·가평 지구 등 3개소에 681억 원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를 추진하고, 상시재해위험지구, 평동·장림지구 등에 대해서는 세심한 설계와 튼실한 시공으로 두번 다시 군민이 재난·재해로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양구경시장과 관광지, 지역의 농산물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되도록 관광과 지역경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 등에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쳐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류 군수는 네 번째로 경쟁력 있고, 희망찬 농업·농촌을 강조했다. 올해 농업·농촌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19% 증액편성 했으며, 2023년까지 3년간 70억 원이 투입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지난해 준공한 공동육묘장, 마늘조직배양실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희망이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총 4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찾고, 의료 취약여건 개선을 위해 단양군 보건의료원을 금년 중 착공하도록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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