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현양복지재단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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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현양복지재단 왜 이러나?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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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문제제기 이후 계속된 폭로전…충북도‧청주시 조사TF 가동예정
청주시청 전경
청주시청 전경

충북 청주시가 지역 내 대형 복지재단인 현양복지재단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이곳은 그동안 재단 운영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221일 재단 노조는 충북 최대 규모 복지재단인 현양복지재단에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직원들을 탄압하는 이사장의 횡포를 막아달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재단이 요양원 직원들에게 매달 3만 원을 내지 않을 거면 나가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현양복지재단이 태양광 수익사업으로 지자체로부터 매년 받는 1144만원의 임대료를 대표이사의 수당과 이사회 회의비로 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사실무근라고 반박했다.

그런 가운데 청주시는 현양복지재단에 제기된 후원금 강요와 태양광 임대 수익 사업료 부당지출 등의 의혹에 대해 충북도와 협의해 TF팀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양복지재단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충북도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이후 개선방안 제시 등의 대책도 논의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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