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제일약품 하락세 '2월초 국내유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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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제일약품 하락세 '2월초 국내유입 예정'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1.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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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PX생명과학 주가 29% 급등세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독점공급'
[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제일약품 하락세 '2월초 국내유입 예정'

 

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오전 9시 14분 기준 KPX생명과학은 0.91%(100원) 하락한 1만 850원에, 제일약품은 0.76%(400원) 하락한 5만 22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로 가장 먼저 들어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은 화이자의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코로나19 백신이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초에 국내에 처음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제품은 화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해외 제약사와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총 5천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고, 2천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미국 노바백스와 협상 중이다.

코백스를 통해 들어올 물량은 1천만명분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코백스에서 2월 초에 백신을 받겠냐는 연락이 와서 '받겠다'고 답변하고 지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초도 물량은 5만명분이라고 언급했다.

코백스는 작년 11월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알려왔고, 우리 정부는 도입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주로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코백스는 최근 화이자와 추가로 계약을 체결했고, 초도물량은 화이자 제품으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회원국에 전달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내외에서 유통돼야 한다. 이 때문에 코백스 초기 물량은 '콜드체인'을 확보한 나라에 우선 분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코백스 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1천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 화이자와 1천만명분, 모더나와 2천만명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노바백스와는 2천만명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들어오고, 얀센은 2분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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