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고용지원금신청 전년 대비 3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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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고용지원금신청 전년 대비 36배↑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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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업종이 임시휴업을 택했다. 지난해 한 업체의 휴업안내문 /뉴시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업종이 임시휴업을 택했다. 지난해 한 업체의 휴업안내문 /뉴시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충북 청주지역 기업체들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올해 11일부터 지난 15일 기준 기업체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은 85건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인력을 감축 대신 휴업·휴직으로 돌려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휴업수당 일부를 주는 정책지원금이다. 지원금은 2019년까지는 활용도와 인지도가 낮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업 신청이 쇄도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4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은 662건을 찍었다. 작년 한해 신청 건수는 3808(247억원)으로 2019년에 견줘 36배 늘었다. 4662, 5605, 6452, 7408, 8318, 9350, 10254, 11167, 12204건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4~9월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67였던 고용유지지원금의 정부 부담률을 90까지 늘렸다. 집합 금지·제한 업종에 대해선 특례로 오는 3월까지 90비율을 적용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고용유지지원제도를 활용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실업난을 해소하기 바란다. 지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대책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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