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셀·녹십자엠에스 주가 계속된 하락세...GC녹십자 코로나 백신 기대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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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셀·녹십자엠에스 주가 계속된 하락세...GC녹십자 코로나 백신 기대감 하락?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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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전면 '무상' 공급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셀·녹십자엠에스 주가 계속된 하락세...GC녹십자 코로나 백신 기대감 하락?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셀·녹십자엠에스 주가가 모두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녹십자는 3.99%(19500원) 하락한 46만 9500원에, 녹십자셀은 1.63%(800원) 하락한 4만 8300원에, 녹십자엠에스는 2.82%(400원) 하락한 1만 38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녹십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계기로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1분기 요양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2분기 고위험군, 3분기 일반 성인 등 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접종센터와 유통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인력을 확보해 접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 현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체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5일 2021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백신 접종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과학적 근거와 안정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등을 통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로 했다.

정부의 예방접종 목표치는 전 국민의 70%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의 80%다. 우리나라는 현재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이며, 노바백스와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이날 "예방접종이 법으로 강제된 것은 아니고, 본인의 필요 또는 선택에 따라 참여율은 달라질 수 있어서 목표를 80%로 잡았다"면서 "다만 정부는 본인과 주변사람의 안전,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순서는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가 먼저 맞는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성인(19~64세) 등이다. 4분기에는 2회 접종분의 2차 접종, 3분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 중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mRNA백신으로, 냉동보관 및 유통이 필요하다. 정부는 전국 각지에 250개 mRNA백신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접종인력 60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접근성을 고려해 전국 약 1만여곳을 선정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집단생활시설에 거주하느 어르신 등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도입 ▲백신유통 ▲접종준비 ▲접종시행 ▲이상반응 등 5단계 상황마다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원조직을 설치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민 불안 해소와 신뢰 향상을 위해 허가신청 전부터 심사까지 전문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허가신청 전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지난해 10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경우 지난해 11월. 화이자와 얀센 백신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임상시험 자료 등을 사전검토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중 1개 품목은 심사를 완료했고 13개 품목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외부전문가 자문은 기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 등을 추가해 3중으로 강화한다.

당국은 제약사 등에서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현행 180일 소요기간을 40일까지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치료제는 2월 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둘째 주 허가가 예상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셋째 주에 출하승인을 목표로 한다.

시판 이후에도 국민이 알기 쉽도록 눈높이 소통을 지속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가짜뉴스에는 적극 대응하면서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도 끝까지 지원해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공개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경과를 보면 백신의 경우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치료제는 셀트리온 치료제가 1분기 내 허가가 예상되고 GC녹십자 치료제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2020~201년 총 4563억원을 지원해 치료제는 올 2월, 백신은 연내 개발을 목표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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