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현대비앤지스틸우·금호석유·신라섬유·모비릭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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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현대비앤지스틸우·금호석유·신라섬유·모비릭스 강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1.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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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대비앤지스틸우, 금호석유, 제주은행, 신풍제지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신라섬유, 모비릭스, 케이피티유, 오스템임플란트, 시스웍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현대비앤지스틸우 150,000 34,500 +29.87% 33,863 4,512 150,000
2 금호석유 277,000 52,000 +23.11% 3,566,074 932,707 288,000
3 QV S&P500 VIX S/T 선물 ETN B 15,185 2,830 +22.91% 65,965 1,011 70,525
4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B 15,170 2,775 +22.39% 344,392 5,267 68,890
5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 B 15,425 2,685 +21.08% 161,375 2,545 59,145
6 제주은행 4,700 620 +15.20% 9,727,722 47,605 5,650
7 금호석유우 122,500 13,500 +12.39% 849,162 103,881 134,000
8 영풍제지 6,360 700 +12.37% 9,448,020 64,562 8,740
9 신풍제지 3,180 330 +11.58% 40,666,194 144,321 5,090
10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 9,400 805 +9.37% 7,218 68 13,700
11 TRUE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 2,225 185 +9.07% 1,044,339 2,314 12,410
12 수산중공업 5,070 395 +8.45% 34,406,049 177,371 5,550
13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H) 9,220 690 +8.09% 15,064 139 9,880
14 한국단자 80,200 5,800 +7.80% 388,578 30,577 86,100
15 효성첨단소재 233,500 16,500 +7.60% 474,941 108,602 239,000
16 QV 인버스 레버리지 S&P500 ETN 2,795 195 +7.50% 2,219 6 11,500
17 성창기업지주 2,485 170 +7.34% 5,280,788 12,924 2,615
18 신한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 4,170 285 +7.34% 10,287 43 18,000
19 동양피스톤 7,250 460 +6.77% 1,498,873 10,734 7,590
20 효성티앤씨 315,500 20,000 +6.77% 224,500 69,787 327,500
21 국동 5,000 315 +6.72% 3,754,642 18,415 5,280
22 빅히트 220,000 12,500 +6.02% 1,642,585 356,234 351,000
23 TRUE 인버스 2X HSCEI ETN(H) 5,575 315 +5.99% 10,027 55 13,580
24 케이탑리츠 1,745 95 +5.76% 15,129,720 27,380 1,965
25 신한 인버스 2X 구리 선물 ETN 4,720 255 +5.71% 15,433 72 18,665
26 TRUE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H) 2,985 160 +5.66% 161,020 479 10,685
27 아세아제지 42,350 2,250 +5.61% 322,273 13,554 43,500
28 대신 인버스 2X 니켈선물 ETN(H) 4,910 260 +5.59% 3,277 16 16,000
29 한국종합기술 8,050 420 +5.50% 1,357,566 10,934 8,490
30 신한 인버스 2X Russell 2000 ETN 7,690 390 +5.34% 1,507 12 10,130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신라섬유 3,055 705 +30.00% 32,837,755 90,483 3,195
2 모비릭스 36,400 8,400 +30.00% 4,221,290 144,386 0
3 케이피티유 7,830 1,800 +29.85% 2,410,810 17,365 10,800
4 오스템임플란트 74,500 16,500 +28.45% 4,016,768 279,766 75,400
5 시스웍 2,290 440 +23.78% 108,976,007 245,111 5,360
6 양지사 12,900 2,100 +19.44% 7,634,146 96,782 13,850
7 젠큐릭스 21,000 2,950 +16.34% 3,958,497 80,718 27,500
8 듀오백 6,300 800 +14.55% 2,334,519 13,967 6,550
9 우노앤컴퍼니 6,010 680 +12.76% 2,572,796 15,015 6,150
10 와이오엠 2,195 240 +12.28% 1,097,843 2,256 5,790
11 상아프론테크 59,400 6,400 +12.08% 1,983,651 113,820 62,300
12 셀리버리 383,900 40,400 +11.76% 1,385,601 520,493 413,700
13 코이즈 2,560 260 +11.30% 4,114,351 10,360 2,840
14 에이디칩스 1,890 180 +10.53% 50,636,070 95,268 2,200
15 상지카일룸 1,275 110 +9.44% 7,694,357 9,779 2,450
16 선진뷰티사이언스 32,500 2,600 +8.70% 6,738,645 244,707 38,850
17 제너셈 5,320 420 +8.57% 697,831 3,606 5,530
18 파멥신 23,500 1,850 +8.55% 228,106 4,996 30,500
19 세동 1,910 140 +7.91% 655,320 1,225 2,308
20 이퓨쳐 12,550 900 +7.73% 366,390 4,569 19,700
21 플레이위드 12,400 850 +7.36% 1,046,380 12,616 16,750
22 인프라웨어 2,170 145 +7.16% 34,354,357 82,028 3,990
23 압타바이오 61,500 4,000 +6.96% 1,357,372 83,750 82,000
24 아이엠 1,090 70 +6.86% 15,046,911 17,395 1,440
25 큐브앤컴퍼니 1,805 115 +6.80% 4,843,352 9,319 4,450
26 애니젠 21,100 1,300 +6.57% 317,713 6,579 22,200
27 디와이피엔에프 23,950 1,450 +6.44% 169,494 3,905 25,400
28 디알텍 1,725 100 +6.15% 8,986,311 15,111 2,080
29 삼영이엔씨 9,750 550 +5.98% 1,465,013 14,116 10,950
30 지어소프트 15,150 850 +5.94% 988,387 14,623 17,700
[제지·포장 관련주] 신풍제지·영풍제지·페이퍼코리아 주가 일제히 상승세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영향"

 

1.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 제주반도체, 한양이엔지, 에이디칩스 주가가 요동쳤다.

28일 제주반도체는 5.55%(330원) 하락한 5620원에, 한양이엔지는 4.24%(850원) 하락한 1만 9200원에, 에이디칩스는 10.53%(180원) 상승한 1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미국의 IT시장 조사업체 '세미어큐리트'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매체는 인텔이 최근 TSMC가 아닌 다른 기업에 반도체 외주 생산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인텔이 요구하는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뿐이라, 사실상 삼성전자가 인텔의 반도체 위탁 생산 수주를 따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의 한 증권사는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2·4분기부터 매월 300mm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후 오스틴팹 2공장 증설을 통해 5나노미터(nm) 이상 선단공정에서의 고부가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는 최근 인텔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애리조나주에 첨단 5nm 이하 공정을 위한 공장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짓고 있다. TSMC는 지난 14일 2020년 4·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에 최대 31조원(280억달러)을 쏟아붓겠다고 발표하면서, 추격하는 삼성전자를 따돌리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인텔은 이와 관련 미국 현지시간 21일 오후 2시 진행되는 2020년 4·4분기 실적발표 행사를 통해 반도체 생산전략과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28일 셀트리온은 1.67%(5500원) 상승한 33만 4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3.67%(7100원) 하락한 18만 66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23%(3400원) 하락한 14만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의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3중 검증 단계 중 마지막 단계만 남은 상황이며, 해당 과정을 통과하면 2월 초 허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는 27일 회의에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전제로 허가될 수 있다는 최종 의견을 내놨다.

다만 렉키로나주를 투여하는 환자군을 일부 제한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3. 제지·포장 관련주

제지·포장 관련주 신풍제지·영풍제지·페이퍼코리아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신풍제지는 11.58%(330원) 상승한 3180원에, 영풍제지는 12.37%(700원) 상승한 6360원에, 페이퍼코리아는 3.47%(90원) 하락한 25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금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76,926명(해외유입 6,22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포장, 배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4.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주가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8일 SK케미칼은 0.97%(4000원) 상승한 41만 6500원에, 진매트릭스는 4.97%(850원) 하락한 1만 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체결 계약을 맺은 제약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일본에서 곧 백신 양산을 시작한다.

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일본 공급량 약 75%에 해당하는 9000만 회분을 현지에서 양산할 전망이다. 일본 업체에게 위탁 생산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2000만회분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가까운 시일 내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한다. 이미 지난 8월부터 일본에서 임상 시험을 실시해왔다.

코로나19 백신은 완성까지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승인 신청 절차와 양행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르면 5월께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받아 출하할 계획이다.

유럽 등에서는 백신 공급 지연이 확산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기존 약속했던 1분기 유럽연합(EU) 공급량의 약 40% 밖에 공급하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

일본 정부는 자국 내 백신 양산으로 일정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조달로 연결할 생각이다.

일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에 화이자와 올해 1억4400만회분 공급 계약을 맺었다. 모더나와는 6월까지 4000만회분, 9월까지 100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전량 수입받는다. 화이자의 백신은 내달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나파모스타트 관련주] SK케미칼·제일약품·뉴지랩 29% 강세 '나파모스타트 효과는?' (사진-제일약품 로고)

 

5.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주가가 모두 하락세다.

28일 KPX생명과학은 2.40%(250원) 하락한 1만 150원에, 제일약품은 3.51%(1750원) 하락한 4만 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을 위한 허가 절차가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0일 이내에 허가심사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25일 ‘2021년 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오늘 오후 코로나19 백신(제품명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벨기에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이 제품은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텍과 공동 개발한 mRNA 백신(신약)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m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나 RNA 분해효소(RNase)에 의해 주성분인 mRNA가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좋지 않아 초저온 냉동의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만 16세 이상에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하 60~90도에서 6개월 간 보관한다.

현재 미국,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6개국에서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65세 이상도 포함됐다. 전 세계 28개 규제기관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이 백신의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품질, 위해성관리계획, 제조·품질관리 자료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24개월 추적관찰을 통해 백신의 이상사례를 수집·분석한 추가 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백신은 일반적으로 임상시험 과정에서 투여 후 일정기간 동안 이상사례를 수집해야 한다.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 평가는 현재 진행 중이다. 2023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전담심사팀’의 분야별 전문 심사자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안전성·효과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외부 전문가 자문을 3중으로 거친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유효성 검증 자문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실시한다. 최종 허가 결정에 앞서 내·외부 전문가(10명 내외)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앞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

허가심사의 경우 4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심사 기간은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했다.

시판 전 품질검사인 국가출하승인 역시 다른 의약품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 20일 이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핵산(mRNA)과 지질나노 입자로 구성된 화이자 백신 출하승인 검정시험을 위한 RNA 분석실과 초저온 냉동 콜드체인이 유지되는 백신 보관품실을 확보하는 등 검정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기존 백신(불활화 또는 재조합백신 등)과 달리 항원을 발현할 수 있는 mRNA가 들어 있다. 첨단 분석기술과 최신 장비를 이용한 검정시험이 수행된다. 지난해 11월 제조원의 상세 시험방법을 확인하고 나노입도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구매했다. 표준품 등 시약 입고 등을 거쳐 검정 시험법을 확립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제조단위별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검정시험을 철저하게 실시하겠다”며 “안전성과 효과를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6.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28일 파미셀은 3.88%(600원) 하락한 1만 485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5.19%(70원) 하락한 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보였지만 예방 효과가 덜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자사의 백신이 영국발 변이 B.1.1.7과 남아공발 변이 B.1.351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다만 남아공 변이의 경우 효능이 덜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 검토(peer review)를 거치지 않았다.

모더나는 "2차 접종까지 한 실험에서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남아공 변이의 경우 항체들이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면역 반응이 약했다"면서 "이는 B.1.351 변이에 대해 면역력이 조기에 약해질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남아공 변이 등에 대한 부스터 샷(booster shot) 개발 계획을 재차 확인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남아공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부스터 샷 후보물질이 남아공 변이와 미래의 잠재적인 변이에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셀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면역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 12개월 후엔 어떻게 될 지 지금은 알지 못한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고령층의 경우 그렇다"며 "그래서 새로운 백신을 시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일으킬 것"이라며 "뒤처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 변이의 경우 치료제와 백신 효과가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도 현재 개발된 백신이 남아공 변이를 예방하는데 그다지 효과가 있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 백신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같이 메신저리보핵산(mRNA)에 기반한다. 최종 임상시험에서 4주 간격, 2회 접종으로 94%의 효능을 보였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모더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7.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셀·녹십자엠에스 주가가 모두 하락세다.

28일 녹십자는 8.28%(4만 500원) 하락한 44만 8500원에, 녹십자셀은 4.68%(2300원) 하락한 4만 6800원에, 녹십자엠에스는 2.82%(400원) 하락한 1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녹십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계기로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1분기 요양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2분기 고위험군, 3분기 일반 성인 등 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접종센터와 유통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인력을 확보해 접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 현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체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5일 2021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백신 접종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과학적 근거와 안정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등을 통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로 했다.

정부의 예방접종 목표치는 전 국민의 70%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의 80%다. 우리나라는 현재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이며, 노바백스와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이날 "예방접종이 법으로 강제된 것은 아니고, 본인의 필요 또는 선택에 따라 참여율은 달라질 수 있어서 목표를 80%로 잡았다"면서 "다만 정부는 본인과 주변사람의 안전,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순서는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가 먼저 맞는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성인(19~64세) 등이다. 4분기에는 2회 접종분의 2차 접종, 3분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 중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mRNA백신으로, 냉동보관 및 유통이 필요하다. 정부는 전국 각지에 250개 mRNA백신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접종인력 60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접근성을 고려해 전국 약 1만여곳을 선정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집단생활시설에 거주하느 어르신 등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도입 ▲백신유통 ▲접종준비 ▲접종시행 ▲이상반응 등 5단계 상황마다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원조직을 설치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민 불안 해소와 신뢰 향상을 위해 허가신청 전부터 심사까지 전문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허가신청 전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지난해 10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경우 지난해 11월. 화이자와 얀센 백신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임상시험 자료 등을 사전검토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중 1개 품목은 심사를 완료했고 13개 품목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외부전문가 자문은 기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 등을 추가해 3중으로 강화한다.

당국은 제약사 등에서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현행 180일 소요기간을 40일까지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치료제는 2월 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둘째 주 허가가 예상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셋째 주에 출하승인을 목표로 한다.

시판 이후에도 국민이 알기 쉽도록 눈높이 소통을 지속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가짜뉴스에는 적극 대응하면서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도 끝까지 지원해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공개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경과를 보면 백신의 경우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치료제는 셀트리온 치료제가 1분기 내 허가가 예상되고 GC녹십자 치료제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2020~201년 총 4563억원을 지원해 치료제는 올 2월, 백신은 연내 개발을 목표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8.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 디알젬, 켐온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28일 디알젬은 2.59%(400원) 하락한 1만 5050원에, 켐온은 2.91%(115원) 하락한 3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르면 2월 초부터 시작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계획이 28일 오후 2시10분 발표된다.

당국은 이날 우선접종권장대상자와 백신 종류별 물량 도입 일정, 백신별 접종 계획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자, 일정, 접종 장소, 접종 방법 등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누가, 어떤 백신을 언제 접종하느냐이다. 지난 26일 열린 의정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 백신 종류별 도입 물량과 일정 등 세부 내용은 공유되지 않았던 것으로0 알려졌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개별 기업과 협상을 통해 모더나 2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등을 확보했다. 선구매 계약이 진행 중인 노바백스의 2000만명분을 포함하면 7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이중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서 접종에 활용될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유력하다.

코백스에서 각국에 초도물량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에는 5만명 물량을 이르면 2월 초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5만명분을 화이자 백신으로 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공급 물량과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0만명분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해 국외 공급 사정과 관계없이 접종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가 먼저 접종을 하게 되느냐도 관건이다.

예방접종 순서는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가 먼저 맞는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성인(19~64세) 등이다. 4분기에는 2회 접종분의 2차 접종, 3분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

영국의 경우 90세 고령자, 미국의 경우 간호사, 캐나다는 간병보호사를 첫 접종자로 선택했다.

단 예방접종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 정치인 등이 상징적으로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주요 공직자가 1호 접종 대상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접종할 백신, 대상자와 함께 접종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화이자의 경우 mRNA백신으로 영하 70도의 보관·유통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 및 코백스 백신 물량의 유통·보관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맡았다.

정부는 전국 250여곳의 접종센터를 설치해서 mRNA백신을 접종케 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한 연령대가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동이 제약되는 고령층이나 수감자 등 시설 내 접종자가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고령층 대상 임상연구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함께 접종을 할 의료진 모집과 교육 방안,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 구체적 설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운송이 까다로운 mRNA백신의 경우 접종센터 250여곳에 인력 6000명을 투입해 접종을 할 예정이다. 바이러스벡터 백신 등은 일반 의료기관 1만여곳을 선정해 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료계와 협의를 통해 접종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mRNA백신의 경우 냉동과 해동이 필요하고 보관이 까다롭기 때문에 접종 인력의 교육은 필수다.

접종 후 발생할 이상반응·부작용 등을 파악할 사후관리 체계도 필요하다.

접종을 시작한 다른 나라 사례를 보면 포르투갈과 미국, 독일, 노르웨이 등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가 접수됐다. 노르웨이에서는 접종 후 사망 신고자가 33명 나왔고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6일만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포르투갈에서는 간호사가 숨졌다는 외신보도가 나왔고 독일에서는 건강한 90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시간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이상반응·부작용 의심 증상 발생 시 포괄적 보상 방안과 의료진·의료기관 면책 및 보호 지원책 등도 이날 함께 발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역당국은 "백신 예방접종 관련 사항은 브리핑시 상세설명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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