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운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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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운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장 연임 '성공'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1.01.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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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선거에서 피선, "육거리시장을 전국 최고 시장으로" 약속

 

차기 청주육거리종합시장상인연합회장에 성낙운(62) 현 회장이 선출됐다. 연합회는 27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직접투표를 실시한 결과 성낙운 회장이 유현모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지난해 육거리종합시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회원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다른 시장에 비해 고객이 많이 늘었다. 다시 한 번 일 할 기회를 주신 만큼 회원들과 함께 육거리종합시장을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성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상인들의 서비스정신과 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점포와 점포 사이의 노점을 규격화했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도 해오고 있다. 또 괴산 중원대와 지역사회 경제발전 및 사회공익증진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활성화, 학업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상호교류다. 무엇보다 그는 정치권을 기웃거리지 않고 시장 일에만 집중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3만평 부지에 800개 점포와 450개 노점이 들어선 육거리종합시장은 전국 5대 전통시장 중 하나다.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3280명, 평상시 손님은 하루 평균 2~3만명에 달할 만큼 사랑을 받는다. 성 회장은 이 시장에서 30여년 째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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