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명소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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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명소화 된다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2.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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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환경부 친환경 청정 공모사업 선정"...3억6000만원 예산 확보
2016 충주 호암지 배스낚시 대회 /뉴시스
충주 호암지. /충청리뷰DB.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 호암지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질개선과 함께 관광명소화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1년도 친환경 청정공모사업에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 사업 대상지는 호암지 일원으로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명소화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이 의원은 “호암지 일원을 도심 내 물친화 명소로 조성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획된 해당 사업을 보면 길이 150m의 수중폭기장치인 음악분수를 설치해 수질을 개선한다. 아울러 아름다운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상 5m 높이의 360도 순환형 숲속전망길을 만들어 이색 생태체험공간이 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오는 4월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생태관광명소 조성을 추진해 2023년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 21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예산 3억6000만원을 신규로 증액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물의 도시 충주’라는 명성에 걸맞게 호암지 일원을 도심 내 물친화 명소로 조성해 시민과 이용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기섭 충주시 관광과장은 “이종배 의원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기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호암지 일원에 추진중인 시민의 숲, 복합스포츠단지와 함께 일상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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