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대건산업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김대식)가 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음성군수)에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음성군은 대건산업건설 김대식 대표가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 조병옥 이사장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고 1일 전했다.

김대식씨는 “지역 업체로서 음성군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밝고 희망찬 마음가짐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선뜻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식씨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음성장학회게 기부금은 총 4000만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