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문화새마을금고, 역경 속 ‘배당·이웃돕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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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새마을금고, 역경 속 ‘배당·이웃돕기’ 실현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2.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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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6억5000만원 달성…종도리 운동 등으로 장학금·성금 등 전달
충주문화동새마을금고 전경.
충주문화새마을금고 전경.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 문화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역경 속에도 많은 순이익을 달성하고 어려운 이웃돕기도 실천했다.

8일 문화새마을금고는 최근 비대면 총회를 열고 결산 보고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품 지원 내역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지난해 총자산 3154억원과 공제계약고 3660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6억5000만원 중 출자배당 2억800만원을 배당했다. 현재 적립금 228억원과 출자금 100억원, 충당금 61억원 등 402억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충북 북부지역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새마을금고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9200만원과 복지사업비 800여만원,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1900여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했다. 그동안 금고가 전달한 성금품은 4억800만원 상당에 이른다.

김국태 이사장은 “힘을 모아 역경을 이겨내고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종식돼 따뜻한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희망과 나눔의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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