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슨 주가, 넥슨지티 상승세 쭉 간다...작년 매출만 3조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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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슨 주가, 넥슨지티 상승세 쭉 간다...작년 매출만 3조 '초대박'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2.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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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슨 주가, 넥슨지티 상승세 쭉 간다...작년 매출만 3조 '초대박'
[특징주] 넥슨 주가, 넥슨지티 상승세 쭉 간다...작년 매출만 3조 '초대박'

 

넥슨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넥슨지티는 2.01%(300원) 상승한 1만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 업계 최초로 작년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넥슨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참이다.

넥슨은 2020년 연간 매출 3조 1306억 원(엔화 2930억 엔), 영업이익 1조1907억 원(1115억 엔)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연간 매출은 18% 증가, 영업이익은 18% 성장했다. 특히 연간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대비 60% 성장한 1조 371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 지역 매출도 전년 대비 84% 성장하며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이 같은 성장세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최근 파격적인 임금체계 상향 개편을 발표했다.

넥슨은 신입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으로 상향 적용하고,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일괄 800만 원 인상한다. 현재와 미래의 우수 인재 확보 및 투자를 지속적인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삼아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큰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에게는 그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해 직원들의 열정과 동기부여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높은 성취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인재 영입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2018년 이후 중단된 신입 및 경력직 공채도 올 상반기 내 재개하고, 신규개발 프로젝트, AI 연구,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사의 성장 근간인 게임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한다.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개발 환경에서 준비 중인 IP의 확장, 신작 장르 다변화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바람의나라: 연'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등 다양한 타이틀의 견고한 성장을 기반으로, 콘솔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확장이 기대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온라인게임 IP를 모바일로 구현할 '마비노기 모바일'을 비롯해 '커츠펠' '코노스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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