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요동치는 주가...CT-P42 3상 착수
상태바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요동치는 주가...CT-P42 3상 착수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2.10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제약<br>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요동치는 주가...CT-P42 3상 착수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셀트리온은 0.15%(500원) 상승한 32만 8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0.17%(300원) 하락한 17만 27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5%(500원) 상승한 14만 28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상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13개국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을 비교하는 연구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8조5000억원(75억4160만 달러)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CT-P42 개발에 나섰다. CT-P42는 올해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이 2023년 11월에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CT-P42 개발에 착수했다”며 “CT-P42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