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 에스맥·파미셀 소폭 상승세 '변이바이러스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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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관련주] 에스맥·파미셀 소폭 상승세 '변이바이러스 효과 입증'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2.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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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관련주] 에스맥·파미셀 소폭 상승세 '변이바이러스 효과 입증'

 

렘데시비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에스맥은 0.66%(10원) 상승한 1515원에, 파미셀은 1.38%(200원) 상승한 1만 470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1.81%(300원) 하락한 1만 6300원에, 신풍제약은 1.28%(1000원) 상승한 7만 93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효능평가 결과 관련,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조건부 승인을 받은 항체치료제(렉키로나)는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날 방역당국의 설명은 남아공 변이에 대한 렉키로나 효능이 상당히 낮았다는 뜻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렉키로나가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우수한 중화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치료제로 이미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는 효능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기존 변이바이러스(S, GH, GR)뿐 아니라 영국 및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모두에 대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19개 병원 4313명(11일 0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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