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치매 ‘배회 감지기’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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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매 ‘배회 감지기’ 무상 제공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2.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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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간편한 손목시계형…GPS 자동 전송 시스템
충주시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매 배회감지기.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서비스 일환으로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를 활용한 휴대가 간편한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보호자는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과 간단한 통화도 가능하다. 치매 노인이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충주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배회감지기 사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고유번호가 있는 배회 인식표 배부 및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면 충주시보건소 2층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치매 환자는 기억력과 장소에 대한 지각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외출할 때 종종 길을 잃거나 목적지 없이 배회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부시 보건소 치매상담실(☏043-850-1790~6) 또는 치매상담콜센터(24시간 상담전화 ☏1899-9988)로 언제나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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