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어종 ‘모오케’ 단양아쿠아리움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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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어종 ‘모오케’ 단양아쿠아리움에 새둥지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1.02.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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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상류에서만 보이는 북한 어종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희귀어종 모오 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대구과에서는 유일하게 민물에서만 발견되는 냉수어종 모오케’ 5마리가 다누 리아쿠아리움 수조 속에 새롭게 둥지를 틀 었다고 밝혔다. 모오케는 압록강 상류 지역 에서만 볼 수 있는 북한 어종으로 국내에는 보고되지 않은 어종이다. 유럽·아시아·북아 메리카의 차가운 냇물이나 호수에 살고 있 는 저서성 어종으로 얼룩덜룩한 녹색 또는 갈색을 띤다. 성체는 1.1m쯤 자란다.

군은 지난 2016년 처음 모오케 전시 준비 에 착수했다. 하지만 반입이 어려운 희귀 어 종으로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중국과 긴밀 히 논의한 끝에 올 초 촘촘한 검역 과정을 거 쳐 국내 최초 입식에 성공했다.

언뜻 메기처럼 보이지만 대구과 어류의 특징인 턱 밑의 큰 수염 하나만 가지고 있어 대칭의 한 쌍이상의 수염을 가진 다른 어류 들과의 차이점이 있다.

지난 20125월 처음 문을 연 단양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수조 72개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 물고기 23023000여 마리를 전시 중이 며, 개장 이후 지난 연말까지 2464640명 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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