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언택트 금강산 마라톤대회를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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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언택트 금강산 마라톤대회를 열며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2.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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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8일까지 언제 어디서든 가상의 레이스 펼쳐
메달과 기념 티셔츠에는 김준권 판화가의 작품

올해로 창간 28주년을 맞이한 충청리뷰는 지난 2004~2008년 5회 연속 금강산 현지에서 통일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해마다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북녘땅을 밟고 천하제일 금강산의 기운을 만끽하며 달렸다. 하지만 2008년 박왕자씨 피살 사건을 계기로 남북 관계는 점점 악화됐고 그리운 금강산을 더 이상 갈 수 없게 됐다. 이에 충청리뷰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금강산을 생각하며 가상의 레이스를 펼치려 한다.
 
슬로건은 Again Run! 코로나19 극복과 끊어진 남북관계를 다시 살리자는 의미다.

마라톤 인구 200만명 시대, 달리기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충청리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나이키런, 삼성헬스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달리는 비대면 마라톤 이벤트를 열고자 한다. 

특히 메달과 기념 티셔츠에는 김준권 판화가의 작품을 새겼다. 그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장소에 걸렸던 작품 ‘산운’의 작가이고, ‘다색판화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메달은 희소가치뿐 아니라 소장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는 금강산과 달리는 사람을 형상화한 작품을 제작했다.

판화가 김준권 화백의 작품이 기념 티셔츠와 메달에 새겨진다.

 

참가신청은2021년3월1일~4월10일까지본사홈페이https://www.ccreview.co.kr/bannerpop/popup.html?win_popup_idxno=343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쿨론 티셔츠, 힙색, 쿨 마스크, 배번, 메달이 전달된다.

특별히 청주지역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레이스 기간 동안 인증샷을 찍도록 ‘금강산 배경’ 포토존을 만들 계획이다.   

 

금강산 마라톤대회 사진(2004년~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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