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2층 복도는 '작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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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2층 복도는 '작은 미술관'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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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동 작가들 작품 전시...지역주민 예술체험 공간 자리매김 기대
지난 26일 음성군청 2층 복도가 작은 갤러리로 변모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등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음성군이 군청 복도를 지역의 미술 작가들의 갤러리로 단장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26일 음성군은 군청 청사 2층 복도 벽면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시작했다. 이날 개관 전시회는 봄을 테마로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 작품 30점이 걸려 오는 5월까지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갤러리로 변신한 청사 복도가 아늑한 분위기의 작은 미술관을 연상시켜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예술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음성예총 미술협회 작가들 작품이 전시돼 의미가 깊다”며 “지역작가들이 주민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감사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을 찾는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원민재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과 지역작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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