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비트코인] 삼일절 1일 다시 2% 상승세 '5400만원선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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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비트코인] 삼일절 1일 다시 2% 상승세 '5400만원선 뚫을까'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3.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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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 삼일절 5210만원선 거래중 "극도로 비효율적" 경고메시지
[오늘의 비트코인] 삼일절 1일 다시 2% 상승세 '5400만원선 뚫을까'

 

비트코인이 삼일절인 1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47분 기준 비트코인은 2.84%(148만 8000포인트) 상승한 532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비트코인은 6500만원 선까지 치솟았으며 급격한 하락세를 맞았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투기적이고 극도로 비효율적이라며 경고했고, 가격 상승세를 이끌어온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23일 "태생적으로 내재가치가 없는 자산"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이상급등"이라고 진단했다.

거물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머스크보다 가진 돈이 적다면 비트코인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며 "머스크는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고 매우 지적이기 때문에 그가 가진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도 한 신문사 주주총회에 참석해 "비트코인이 교환 수단 역할을 하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고, '비트코인이 5만달러에 도달한 것과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1조달러에 달하는 것 중 무엇이 비정상적인가'를 묻자 "어떤 것이 더 나쁜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반면 월가의 황금손으로 불리는 아크인베스트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는 최근 비트코인이 건전한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4일(미 현지시간) 1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고, 전자결제기업 스퀘어도 1억70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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