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주가가 강세다.
2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한온시스템은 12.94%(2000원) 상승한 1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사(현대차 계열 제외) 한온시스템이 경주에 첫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을 세운다. 빠르게 증가하는 친환경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완공될 경주공장은 총 3만3000㎡(약 1만평) 규모로, 3분기부터 전기차 핵심부품인 히트펌프모듈, 냉각수밸브어셈블리 양산을 시작한다. 한온시스템은 2024년까지 전기차 30만대에 들어갈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주공장에서 생산된 부품은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2023년 출시하는 E-GMP 차종에도 확대돼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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