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이아이디·이트론·이화전기·한빛소프트·리더스기술투자 '러시아백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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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이아이디·이트론·이화전기·한빛소프트·리더스기술투자 '러시아백신 강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3.0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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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세를 보인 코스피 종목으로는 두올, 동일제강, 이아이디, 서울식품, 덕성, 한솔PNS, 덕성우, 서연 등이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트론, 한빛소프트, 리더스기술투자, 이화전기, SGA, 대원산업, 셀리버리, 현대공업 등이다.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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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두올 5,040 1,160 29.90%
2 동일제강 3,655 840 29.84%
3 이아이디 423 97 29.75%
4 서울식품 474 102 27.42%
5 덕성 8,020 1,520 23.38%
6 한솔PNS 2,145 320 17.53%
7 덕성우 13,850 1,850 15.42%
8 서연 8,400 1,090 14.91%
9 동양3우B 27,300 3,000 12.35%
10 한온시스템 17,300 1,850 11.97%
11 우진플라임 6,190 640 11.53%
12 대한제당우 16,600 1,500 9.93%
13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790 65 8.97%
14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815 65 8.67%
15 신풍제약 90,900 7,100 8.47%
16 현대비앤지스틸 22,100 1,700 8.33%
17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855 65 8.23%
18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11,310 825 7.87%
19 호전실업 10,600 770 7.83%
20 TRUE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22,480 1,625 7.79%
21 대원전선 1,625 115 7.62%
22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H) 10,995 775 7.58%
23 신성이엔지 3,300 230 7.49%
24 서울식품우 5,470 380 7.47%
25 신한 레버리지 Russell 2000 ETN 14,895 1,030 7.43%
26 LG화학 891,000 60,000 7.22%
27 무림페이퍼 2,980 190 6.81%
28 평화홀딩스 3,775 235 6.64%
29 신풍제약우 90,500 5,600 6.60%
30 대신 인버스 2X 니켈선물 ETN(H) 4,450 275 6.59%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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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이트론 668 154 29.96%
2 한빛소프트 4,910 1,130 29.89%
3 리더스 기술투자 978 225 29.88%
4 이화전기 261 60 29.85%
5 SGA 1,020 233 29.61%
6 대원산업 7,080 1,410 24.87%
7 셀리버리 140,500 27,400 24.23%
8 현대공업 11,000 1,990 22.09%
9 세동 2,400 375 18.52%
10 이수앱지스 9,560 1,430 17.59%
11 대성엘텍 1,295 190 17.19%
12 엠게임 7,000 960 15.89%
13 인트론바이오 22,600 3,000 15.31%
14 구영테크 4,115 540 15.10%
15 제닉 5,660 730 14.81%
16 지티지웰니스 7,700 980 14.58%
17 골든센츄리 496 62 14.29%
18 제일테크노스 6,670 810 13.82%
19 SGA솔루션즈 1,470 175 13.51%
20 웨이브일렉트로 3,320 390 13.31%
21 이미지스 2,165 240 12.47%
22 오킨스전자 26,950 2,950 12.29%
23 나노스 8,130 880 12.14%
24 선익시스템 13,700 1,450 11.84%
25 인포마크 9,390 970 11.52%
26 케어랩스 10,300 1,050 11.35%
27 멜파스 1,725 175 11.29%
28 삼일 2,280 230 11.22%
29 서연탑메탈 8,140 810 11.05%
30 디엔에이링크 5,750 560 10.79%
[8월 17일 임시공휴일] 주식시장·택배 정상 운영될까?
[2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이아이디·이트론·이화전기·한빛소프트·리더스기술투자 '러시아백신 강세'

 

1.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덕성은 23.38%(1520원) 상승한 8020원에, 서연은 14.91%(1090원) 상승한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인 서연이화는 주식회사 서연으로부터 2014년 분할됐다. 서연그룹은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면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어서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서연그룹은 지난 2월 "사외이사와 윤 총장은 대학교 동문이긴 하나 그 이상의 관련은 전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합성피혁과 합성수지를 판매하는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에 이름을 올리면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2. 아이오닉5 관련주

아이오닉5,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동일제강은 29.84%(840원) 상승한 3655원에, 두올은 29.90%(1160원) 상승한 504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원산업은 24.87%(1410원) 상승한 7080원에, 현대공업은 22.09%(1990원) 상승한 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 이틀 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아의 야심작 'CV'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 CV는 아이오닉 5보다 약 4개월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출시되는 만큼 1회 충전시 주행거리를 늘리고 사양을 높이는 등 더욱 완성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가 지난 25일 사전 계약 첫날 현대차 완성차 모델과 국내 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하더니 유럽에서도 하루 만에 사전 계약 물량이 완판이 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아이오닉 5의 국내에서의 첫날 계약 대수는 2만3760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거뒀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7294대를 6466대 초과 달성한 수치다.

유럽시장에서도 사전 계약 첫날 준비한 물량이 다 팔렸다. 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3000대 한정으로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준비한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여명이 몰렸다. 계약금 1000유로(약 136만원)를 받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 만큼 사전계약 물량 대부분은 실제 구매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이오닉5가 흥행돌풍을 예고하면서 기아의 CV 프로젝트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아는 3월 중 CV를 세계에 공개하고 7월부터 국내외에 본격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올해 CV 출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 경우 5200만원부터 시작해 보조금과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으면 3700만원부터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5와 CV가 같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사용하는 만큼 가격대가 거의 비슷하거나 CV 쪽이 다소 높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3.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2일 동방선기는 15.88%(355원) 하락한 1880원에, 영화금속은 14.44%(390원) 하락한 2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오차범위(±4.4%포인트)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평가에서 '잘못된 일이다'라는 응답이 53.6%(매우 잘못된 일 36.4%, 어느 정도 잘못된 일 17.2%)로 가장 높았다.

'잘된 일이다'라는 응답은 33.9%(매우 잘된 일 18.4%, 어느 정도 잘된 일 15.4%)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는 '잘된 일이다' 52.0%, '잘못된 일이다' 30.7%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잘된 일이다' 12.2%, '잘못된 일' 73.4%로 가덕도 특별법 통과에 대한 부정 평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전·세종·충청(잘된 일 26.9% vs 잘못된 일 66.9%), 서울(30.0% vs 57.0%), 부산·울산·경남(38.5% vs. 54.0%). 인천·경기(34.3% vs. 50.5%) 순으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다수였다.

70세 이상(잘된 일 29.1% vs 잘못된 일 60.6%)과 20대(24.7% vs 56.3%), 50대(36.4% vs. 56.1%), 60대(34.0% vs. 55.1%)에서는 '잘못된 일이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30대에서는 '잘된 일' 36.1%, '잘못된 일' 47.7%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긍정 평가에서 '매우 잘된 일' 27.8%, '어느 정도 잘된 일' 8.3%로 적극 긍정 응답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40대에서는 '잘된 일' 41.3%, '잘못된 일' 47.2%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자는 73.6%가 '잘못된 일이다'라고 평가한 반면, 진보 성향자는 50.6%가 '잘된 일이다'라고 응답해 결과가 상반됐다. 중도 성향자에서는 '잘된 일' 29.7%, '잘못된 일' 57.1%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서도 응답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잘된 일' 9.6%, '잘못된 일' 84.4%였으며, 무당층은 '잘된 일' 16.7%, '잘못된 일' 56.7%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된 일' 61.2% vs. ‘잘못된 일’ 21.3%로 ‘잘된 일이다’라는 긍정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4. 디지털화폐(CBDC) 관련주

디지털화폐(CBDC)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로지시스는 5.17%(470원) 하락한 8620원에, 한네트는 8.26%(900원) 하락한 1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씨티는 6.57%(560원) 하락한 7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발행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가 전세계에서 주목 받는 가운데, 중국이 디지털위안화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중국이 CBDC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짚어봐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기술적 검증이 마무리되더라도 디지털 위안화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까지는 중국도 신중하게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빨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나도 그 의견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러시아백신 관련주] 이화전기·이트론 18% 상승 '카자흐스탄 부작용 사례無'
[2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이아이디·이트론·이화전기·한빛소프트·리더스기술투자 '러시아백신 강세'

 

5.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가 장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이트론은 29.96%(154원) 상승한 668원에, 이아이디는 29.57%(97원) 상승한 4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전기는 29.85%(60원) 상승한 261원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 국민 약 400만 명이 자국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접종받았다고 러시아 백신 전문가가 밝혔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보건부 소속 감염병 전문가 니콜라이 브리코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학술회의에 참석해 자국 내 백신 접종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정회원인 그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현재 390만 명이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추가 접종자를 포함하면 전체 접종자가 400만 명 정도가 될 것이란 설명이었다. 이는 두 차례 접종하는 백신 1차 접종자를 기준으로 한 통계로 보인다.
 
모스크바시 보건국은 이날 지금까지 시민 약 60만 명이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수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같은 달 중순부터 접종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6.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KPX생명과하은 2.16%(190원) 상승한 8970원에, 제일약품은 2.36%(1000원) 상승한 4만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바이오는 1.43%(70원) 하락한 4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 의심신고된 사례가 40건 추가, 총 152건으로 집계됐다. 모두 경증으로 확인됐다.

152건 중 화이자 백신 1건을 제외하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1차 예방접종대상자 36만6000여명 중 2만1163명이 접종을 마쳐 5.8%의 접종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백신 접종자 수는 누적 2만1177명이다. 지난달 28일에는 765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대상자 중 요양병원에서 1만5937명(7.9%), 요양시설은 4662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64명(1%)이 접종 받았다. 이밖에 119구급대와 역학조사·검역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중 14명이 지자체 판단에 따라 잔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바이알 10회분)을 접종했다.

1차 예방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인원 36만6316명 중에서는 지금까지 2만1163명이 백신 예방접종을 마쳐, 전체 접종률은 5.8%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2차 접종 후 면역이 완전히 생길 때까지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달라"며 "8주 후에 진행되는 2차 접종도 반드시 챙겨서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1일 0시 기준 40건이 추가돼 총 152건이 됐다. 모두 예방접종 이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로 파악됐으며 사망,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등 중증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하도록 한 결과 가장 많은 76%가 38도 이상 발열 반응을 호소했다. 다음으로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이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 이상반응 152건 중 화이자 1건을 제외하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례다. 추가 이상반응 40건도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로부터 신고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 같은 이상반응은 코로나19 백신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2만여 건의 접종이 진행됐으나 아직까지는 중증 이상반응 보고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접종 건수가 증가하게 되면 중증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철저한 예진을 통한 예방과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대응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3일 이내 특별한 초치 없이 소실된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후 경미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휴식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증상에 따라 냉찜질이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고열,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 다양한 감시체계를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를 진료한 의사는 법에 따라 신고하도록 돼 있다. 접종자들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별로 잠재적인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자의 일부를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접종 당일부터 6주 뒤까지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주 후에 재접종을 받아야 하는 만큼 3월 내에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화이자 백신 접종간격 3주이기 때문에 3월 초 접종자는 3월 마지막주에 2차 접종을 바로 진행하게 된다"며 "이번주 접종자들은 3월 안에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3월말까지 1분기 백신 접종을 마친 이후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백신 접종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 2분기 우선접종 대상자는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다. 3월 말 도입할 화이자 백신 50만명분 외 정확한 도입 일정과 물량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2분기 접종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3월 말 개별 계약으로 확정된 화이자 100만 도스(50만 명분) 공급이 확정돼 도입할 예정"이라며 "2분기 공급의 경우 일정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물량과 시기가 확정되면 다시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현재 백신 접종비 70%를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있어 향후 건강보험료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 본부장은 "백신 구매 예산과 예방접종센터 인건비 등 시행 예산과 각종 물자 구매 예산은 모두 국고 일반예산으로 수립해 집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일부 접종 시행비는 정부 내 재원 조달방안을 결정해 국고와 건강보험이 일부 분담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진료비 등이 감소하는 측면을 감안해 그런 (건강보험 분담) 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7. 존슨앤드존스 관련주

존슨앤드존스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2일 티앤알바이오팹은 2.20%(400원) 상승한 1만 8600원에, 제넥신은 7.38%(7100원) 상승한 10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콘은 7.56%(215원) 하락한 2630원에, 유한양행은 0.16%(100원) 하락한 6만 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1회만 접종하면 되는 미 제약사 존스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51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 전문가들은 1회 접종만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백신을 기다려 왔다.

앞서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전날 표결을 통해 J&J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VRBPAC의 권고를 바탕으로 27일 최종 결정을 내렸다.

J&J 백신은 현재 유통 중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이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하는 데 반해 1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 효과가 나타난다.

백신은 최종 임상시험 결과 6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비해 다소 효능은 떨어진다. 중증 코로나19 감염에는 85%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J&J는 설명했다.

J&J 백신 미국 내 배포는 이르면 오는 1일 시작된다. J&J은 올 3월까지 2000만회분, 올 여름까지 1억회분을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는 또 유럽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10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 3형제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2일 셀트리온은 2.02%(6000원) 하락한 29만 1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0.26%(400원) 상승한 15만 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2%(400원) 하락한 12만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이 다음 달 등기이사에 오른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내달 26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 서 부사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등의 가능성에 따라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함께 논의한다.

서 부사장은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화장품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았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2019년 1월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말 은퇴를 알리며 “은퇴 후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아들에게는 이사회 의장을 맡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9.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가 소폭 하락했다.

2일 디알젬은 2.66%(350원) 하락한 1만 2800원에, 켐온은 1.87%(65원) 하락한 34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르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르크 CEO는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현재 3만명이 참여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3단계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그는 영국 보건당국이 4월 노바백스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한 달 정도 지나면" FDA가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FDA는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등 3가지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지난 1월 말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실시한 3상 임상 결과 평균 89.3%의 예방효과가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영국에서 최초 보고된 변이(B.1.1.7)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B.1.351)에 대해서는 효과가 약간 낮았다.

노바백스는 미국 정부에 1억1000만회분을 공급하기로 했다. 에르크 CEO는 6~7월 수송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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