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특징주 총정리] 포스코엠텍 연일 급등세 '서연이화·서연 윤석열 관련주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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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특징주 총정리] 포스코엠텍 연일 급등세 '서연이화·서연 윤석열 관련주 급락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3.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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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홍콩보안법 갈등 격화에 '급등세'<br>
[5일 특징주 총정리] 포스코엠텍 연일 급등세 '서연이화·서연 윤석열 관련주 급락세'

 

1.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가 엇갈렸다.

5일 파미셀은 3.42%(550원) 상승한 1만 665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3.25%(30원) 상승한 893원에 거래를 마쳤다.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공식화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을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이다. GC녹십자는 최근 모더나 백신 ‘mRNA-1273’의 국내 인·허가 및 유통을 맡을 제약사로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에서 수주한 금액은 342억원이다.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인체에 주입해 체내 항원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mRNA 백신이다.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영하 20도의 초저온 냉동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2.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5일 SFA반도체는 0.46%(40원) 상승한 8700원에, 서울반도체는 0.51%(100원) 하락한 1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반도체는 3.19%(200원) 하락한 6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에도 9.5% 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들이 여전히 선전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성장 품목의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을 이끌고 있다. 특히 조업일수를 따지지 않은 하루평균 수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하면서 4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악재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2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4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수출로는 2012년 2월(463억2000만달러)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

올 2월은 설연휴 등으로 지난해 2월보다 조업일수가 3일 적었지만 총수출은 더 늘었다. 이에 일평균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23억달러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역대 2월 일평균 수출액 중 가장 많다. 증가율(26.4%)은 2017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했던 우리나라 수출 실적은 작년 하반기부터 차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요 수출품목 중 11개 품목이 증가했다. 이 중 10개 품목은 4개월 연속 플러스다. 바이오헬스는 전년 동기 대비 62.5% 급증해 성장폭이 가장 컸다. 이어 자동차(47.0%), 석유화학(22.4%), 디스플레이(19.1%), 가전(13.3%), 반도체(13.2%), 무선통신기기(10.3%), 이차전지(10.1%), 차부품(8.9%), 선박(4.0%), 철강(3.8%) 순이었다. 특히 바이오헬스는 18개월 연속 수출이 늘고 있으며 반도체(8개월), 가전(8개월), 이차전지(6개월), 디스플레이(5개월), 선박(4개월), 무선통신기기(4개월), 차부품(4개월) 등도 3개월 이상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를 비롯해 지난해 연간 수출 최고치를 경신했던 6대 신성장 품목들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수출이 102.5% 급등했고 화장품(18.3%), 시스템반도체(13.2%), 농수산식품(5.5%)도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섬유(-23.7%), 석유제품(-15.2%), 일반기계(-5.6%), 컴퓨터(-4.1%) 등 4개 품목은 감소했다. 다만 석유제품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이후 30∼60%대 감소율을 보이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크게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6.5%)·미국(7.9%)·EU(48.2%) 등 3대 시장 수출이 모두 4개월 연속 늘었다. 대중 수출은 2개월 연속 20%대 증가했고, 대EU 수출은 선박·자동차·바이오헬스 등의 선전으로 4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수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수출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는 물론 코로나19 백신 공급 등으로 인한 세계 각국의 경기 회복과 부양책, 교역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고 있어서다.

3.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5일 KPX생명과학은 2.71%(240원) 상승한 9110원에, 제일약품은 2.11%(900원) 하락한 4만 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바이오는 2.58%(120원) 하락한 4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립중앙의료원 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냉동고 보관실에 물이 새 냉동고 전원 장치 등이 물에 잠길 뻔한 일이 발생했다.

상주하는 대기 인력을 위해 온수보일러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냉동고실로 물이 샌 것인데, 군경이 전원 장치 등을 신속히 옮기면서 냉동고가 정전되는 일은 막았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초저온냉동고 설치 공간 옆 화장실 온수보일러 배관 부품 고장으로 누수가 발생했다.

초저온냉동고 설치 공간에는 화이자 백신이 보관돼 있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 온도가 유지돼야 해서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한다.

질병관리청은 "누출된 물이 일부 초저온냉동고 공간으로  흘러 들어갔으나, 24시간 상주하는 군·경찰 인력이 인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시설팀과 즉각 대처를 완료했다"며 "초저온냉동고 및 백신에는 피해가 없으며 정상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청은 "초저온냉동고의 외부 주전원이 차단되면 무정전 전원 장치(UPS)를 연계해 전원을 60분까지 지속 공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보일러 시설 전면 점검, 부품 교체 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24시간 대기 인력을 위해 백신 보관소 옆방에 온수 보일러를 설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물이 샜다"며 "물은 닦아냈고 (냉동고 정전 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료원 등에 따르면 현장에는 24시간 군경이 상주하고 있으며 누수가 발생하자 의료원 시설팀에서 긴급 조치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전력과 지역 발전기, 국립중앙의료원 내부 발전기 등 다중 안전 장치가 마련돼있다"며 "정전 등에 철저히 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할 때는 정전이 됐을 때도 자동으로 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상대책 부분들이 마련돼 온도 유지에는 문제가 없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들을 해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본 냉동고 외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냉동고도 같이 보유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4.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5일 진매트릭스는 5.41%(600원) 하락한 1만 500원에, SK케미칼은 0.16%(500원) 하락한 31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북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환자들이 잇따라 쓰러지는 일이 나와 방역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5일 새벽 김천의 한 정신병원 화장실에서 이 병원에 입원한 50대 환자 A(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다른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경북도는 백신접종과의 상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나 판단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청도의 한 요양병원 환자인 50대 여성이 AZ 백신을 맞은 아나 아나필락시스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으나 치료 후 회복됐다.

포스코, 리튬 염호 가치 35조원 추산...리튬 현물 가격 급등 여파
[5일 특징주 총정리] 포스코엠텍 연일 급등세 '서연이화·서연 윤석열 관련주 급락세'

 

5. 포스코 리튬 관련주

포스크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5일 하이스틸은 5.76%(1500원) 하락한 2만 4550원에, 포스코강판은 3.59%(1100원) 하락한 2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엠텍은 29.59%(2580원) 상승한 1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는 최근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2배 이상으로 급등함에 따라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시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톤 보다 6배 늘어난 1350만톤임을 확인했다. 리튬 매장량 검증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염수리튬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몽고메리(Montgomery & Associates)가 국제 공인 규정에 따라 수행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 이외에도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니켈은 리튬과 함께 배터리의 성능과 직결되는 소재다. 포스코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과 호주 등 니켈 광산 투자를 통해 배터리용 니켈 공급을 자체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전량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음극재 원료인 흑연의 수급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 지분 15%를 지난달 인수 완료했다.

한편 2030년까지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의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자체 공급체계를 만들고,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원료로 양극재 40만 톤, 음극재 26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료에서부터 이차전지소재까지 생산하는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6. 오세훈 관련주

오세훈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5일 진흥기업은 0.37%(10원) 상승한 2715원에, 진양산업은 0.46%(20원) 상승한 43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양화학은 0.25%(10원) 상승한 3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날 당내 경선에서 나경원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꺾고 국민의힘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꺾고 부산시장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시민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41.64%의 득표율로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나경원 전 의원은 31.31%, 조은희 구청장은 16.47%, 오신환 전 의원은 10.39%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박형준 교수가 53.4%로 최종후보로 선출됐고 박성훈 전 부시장 28.63%, 이언주 전 의원 21.53%를 득표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된 오 후보는 향후 제3지대 단일화에 성공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를 통해 범야권 단일 후보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7.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5일 서연탑메탈은 3.46%(400원) 하락한 1만 1150원에, 서연은 18.96%(2550원) 하락한 1만 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이화는 15.55%(1550원) 하락한 8420원에, 덕성은 9.63%(1050원) 하락한 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표명한 사의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이뤄진 공개 발언을 통해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윤 총장은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현행 검찰청법에는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대통령의 면직 규정은 명시돼 있지 않다.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에 사표를 제출할 경우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면직을 제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8. 희토류 관련주

희토류 관련주 티플랙스·유니온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5일 유니온은 0.58%(50원) 상승한 8700원에, 티플랙스는 2.93%(115원) 하락한 3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은 신기술 발전을 위해 중국산 희토류 등 수입 원자재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유럽 산업계 연례행사 'EU 인더스트리 데이스'(EU Industry Days)에서 한 화상 연설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폰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녹색·디지털 기술은 현재 몇몇 희소 원자재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기차용 리튬,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백금, 태양광 패널용 실리콘 메탈을 수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필요로 하는 희토류의 98%는 단일 공급자에게서 나온다. 바로 중국"이라고 지적했다.

희토류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필수적인 재료로 전기차 같은 차세대 기술 분야에도 핵심적이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공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폰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과도한 수입 원자재 의존은)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공급망을 다양화해야 한다. 동시에 자원을 끊임 없이 추출하는 대신 재사용하기 위한 순환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는 지난해 9월 수입 원자재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유럽 원자재 동맹'(ERMA)을 발족했다.

이를 바탕으로 EU 산업 생태계의 탄력성 키우기, 주요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 축소, EU 국내 원자재 공급 강화, 제3국으로부터의 공급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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