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연쇄감염으로 20명 확진…누적 24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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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연쇄감염으로 20명 확진…누적 24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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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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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충북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가족과 지인 간 감염 등이 잇따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후 9시 현재 청주시 9, 제천시 5, 증평군 4, 진천군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시에서는 40대가 증평 확진자 A(충북 2365)씨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문광면 모 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수 없는 감염 경로로 확진된 청주 모 은행 조리원 B(60)씨의 직장 동료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13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은 무증상 확진됐다. 청주 모 대학교 20대 학생도 같은 학교 학생 확진자(안동시 226)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병원 입원을 위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80대도 양성이 확인됐다. 그는 호흡 곤란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났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70대도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제천 지역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의 사설 오페라 합창단 관련해 4명이 감염됐다.이 오페라 합창단 반주자인 20대가 확진된 데 이어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합창단 수강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도 괴산군 문광면 교회와 관련해 3명이 감염됐다. 10대 미만과 20, 30대 각 1명이다.

기존 확진자(충북 2201)를 접촉한 2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진천에서는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가족인 70대와 80대가 감염됐다. 이들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24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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