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지난해 신규 개장한 올데이골프앤리조트(올데이CC)가 지역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데이CC는 지난 19일 앙성초등학교 권혁화 교장 및 앙성중학교 김경희 교장을 초청해 ‘적정규모 학교육성 및 작은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올데이CC는 두 학교의 교육정책에 힘을 싣기로 했다. 지역사회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골프를 쉽게 접하고 골프를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응원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올데이CC는 협약에 따라 골프장 견학 기회 제공, 총지배인 등 골프 전문 인력의 강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실천 과정에서 골프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조기교육과 영재발굴도 기대된다. 앙성초의 경우 방과 후 활동으로 골프반을 운영하고 있어 협약에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데이CC 안중기 대표이사는 “앙성초와 앙성중학교에 대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교육기부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길에 함께하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대표는 “이번 협약이 우수 인재육성을 통해 국내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희 앙성중 교장은 “이번 협약이 맺어질 수 있도록 해주신 올데이 골프앤리조트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처음 가는 길이니 만큼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교육과정 발전을 기대했다.

올데이CC는 지난해 11월, 앙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김치’ 160kg을 기탁하고 지역과의 동행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