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와 전여빈, 충주 수주팔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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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와 전여빈, 충주 수주팔봉에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4.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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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서 촬영한 17회 분, 어머니 죽음 이후 슬픔과 애환 그려져
충주 수주팔봉에서 촬영된 tvN의 토일드라마 ‘빈센조’의 한 장면.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드라마 ‘빈센조’의 두 남녀 주인공인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충주 수주팔봉에 다녀갔다.

지난 24일 방영된 ‘빈센조’는 전국기준 시청률 평균 11.0%, 최고 12.8%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빈센조는 이번 17회 방송된 충주 촬영분에서 수주팔봉 출렁다리를 전경으로 죽은 어머니를 향한 빈센조의 슬픔과 애환을 잘 나타냈다.

수주팔봉은 충주시 대소원면 팔봉향산길 26 일원에 위치하는 자연 관광지다. 충주 시내에서 달천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물줄기가 신비한 세상으로 이끄는 듯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마치 대형 스크린 앞에 선 듯 깎아지른 암봉이 그려내는 장관이 압도적이다.

수주팔봉의 웅장한 모습과 달천강의 은빛 물결은 두 주인공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장소임을 입증하듯이 드라마 ‘빈센조’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촬영지인 수주팔봉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드라마의 배경이 된 수주팔봉은 언택트 관광 시대에 ‘차박 캠핑’의 성지로 전국의 많은 캠핑족들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빈센조’의 촬영지인 충주의 아름다운 경관에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 ‘빈센조’는 다음달 2일 20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남은 2회 동안 충주의 다른 관광지 모습도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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