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 진단키트 관련주 휴마시스 주가가 하락세다.
30일 오후 2시 12분 기준 휴마시스는 전일대비 9.52% 하락한 2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자가진단용항원진단키트(자가검사키트)를 다음달 3일부터 약국과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가검사키트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조건부 판매 허가를 받았다. 해외 4개국에서는 조건부 승인(개인용)을 받아 판매 중이다.
제품 가격은 1개만 포장된 경우 약 9000원~1만원, 2개가 포장된 경우 약 1만6000원~1만8000원선에서 논의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현재 GMP(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안양공장과 군포공장에서 하루 최대 약 100만 개가 생산돼 국내외 판매처에 공급되고 있다"며 "국내 판매 허가는 3개월 조건부 승인인 만큼 정식 허가를 받기 위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허가 일정에 맞춰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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