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악취민원 농장 이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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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신도시, 악취민원 농장 이전 가닥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5.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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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축사 농장주와 민원해결 업무 협약 체결
충주시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현농장주(왼쪽)와 조길형 충주시장.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서충주신도시의 고질적인 민원인 양돈축사 악취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4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법현농장주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농장 악취에 따른 지역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농장 측과 여러 차례 협의 끝에 농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악취 오염원 해소를 통해 인근에 추진 중인 법현산단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서충주신도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산단·농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달 중 법현산단 지정계획 승인을 재신청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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