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물가 상승률 전국에서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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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물가 상승률 전국에서 최고수준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8.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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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원이어 높아...교육물가는 광주 다음
▲ 충북의 물가상승률이 전국에서 3위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의 고통이 타시도에 비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재래시장의 모습

 충북지역의 생활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최고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 1~5월 전국의 생활물가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으며, 교육비 부담을 나타내는 교육물가는 평균 5.6% 올랐다.

 

이중 충북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5.9%로 제주(6.2%), 강원(6.1%)에 이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의 상승률은 4.5%에 그쳤다. 이는 식료품값, 학원비, 전기요금등 생활과 밀접한 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여서 충북도민들의 물가고가 상대적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교육물가 상승률에서도 충북은 6.4%로 광주(7.2%)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은 5.1%에 그쳤다.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률이 3.0%로 전국 평균을 기록한 것을 빼고는 충북의 물가상승세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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