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간담회 일정도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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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간담회 일정도 ‘힘겨루기’(?)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8.08.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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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나 도내출신의원 8명중 4명만 참석하는 ‘반쪽 간담회’로 진행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는 26일 낮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현안 해결에 대해 협의했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과 통합민주당 이시종 의원, 노영민의원, 변재일의원등 4명만 참석했다.

불참한 의원들 가운데 민주당 홍재형의원과 오제세의원은 해외출장 중이고 김종률의원은 당일 당초 예정된 지역간담회에 참석했다.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의원들간의 일정이 맞지 않자 민주당측에서 간담회를 연기하자고 요청했지만, 정지사가 다음달 3일부터 미국출장이 예정돼 있는데다 예산확보와 관련한 일정 때문에 예정대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지사는 “현안해결과 예산확보는 당리당략을 떠나 지역발전은 물론 도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지만 ‘김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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