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잡초는 없다’ 마트사루영화제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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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MBC ‘잡초는 없다’ 마트사루영화제 감독상 수상
  • 뉴시스
  • 승인 2008.09.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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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MBC가 만든 자연다큐멘터리 '잡초는 없다'가 제6회 마트사루 자연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26일 충주MBC에 따르면 잡초는 없다의 오규익 프로듀서는 17~21일 에스토니아 리훌라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 인간과 자연 부문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50여개국 150여개 작품이 경합을 벌인 이번 영화제에서 잡초는 없다는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져 오던 잡초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리고, 잡초에 대해 애정까지 생기게 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 영화제에서 아시아 지역 작품이 본선에 올라 수상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충주MBC는 밝혔다.

마트사루 자연영화제는 영국의 와일드스크린페스티벌에 이어 두번째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자연영화제다.

충주MBC가 창사 37주년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잡초는 없다는 독일, 일본, 충북 충주·제천·단양 등에 서식 중인 잡초를 재조명해 잡초와 인간 사이의 이 지루한 싸움의 '본질'을 보여주고, 상생과 공생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자연다큐멘터리다.

지난해 11월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에서 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5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우수상과 관객심사단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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