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 '한솔이와 솔아의 로봇완전정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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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한솔이와 솔아의 로봇완전정복기'
  • 뉴시스
  • 승인 2008.1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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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청주방송)가 참신하고 색다른 장르의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한다.

CJB가 특집기획한 '한솔이와 솔아의 로봇완전정복기'는 충북여고 출신인 김솔아씨(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3년)와 같은 대학 휴학생인 이한솔씨(청주 상당고졸)가 로봇 동아리인 '가제트'팀에서 '2008국제로봇콘테스트'에 도전하는 과정과 이를 통해 그녀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이 프로그램은 1부 '공대 여자라도 괜찮아'에서 로봇과 사랑에 빠진 가제트 팀원으로 공대에서 여성들이 제3의 성(姓)으로 취급받지만 특유의 섬세함을 무기로 약진해 나가는 한솔이와 솔아의 일상을 유쾌한 시선으로 따라간다. 또 막내 팀원들로서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실수와 시련이 연구실에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려진다.

2부 '로봇은 울지 않는다'에서는 '2008국제로봇콘테스트' 대회장의 팽팽한 긴장감을 HD 영상으로 리얼하게 담아냈다. 세계적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가진 광운대학교와 한국산업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치열한 삼파전(三巴戰)에서 그들은 과연 3연패의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제작진이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충남 천안 병천에 소재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연구실에서 주인공들과 동고동락하며 밀착 취재했다.

특히 다소 딱딱해 보이는 로봇이라는 소재를 여성들이 주인공인 피사물로 어필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다큐멘터리는 11일 밤 11시15분부터 50분씩, 2부작으로 연속 방영된다.

제작을 맡은 이재선 프로듀서는 "로봇은 단지 손으로 만드는 기계적 산물이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인공들의 깨달음을 통해 그 시절 가장 빛나던 한솔이와 솔아의 성장노트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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